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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구광역시 장애인대상’주인공을 찾습니다

2월 7일부터, 장애극복·장애봉사부문 수상후보자 공모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장애를 극복하고 다른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을 위해 헌신·봉사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시민(또는 단체)을 ‘제8회 대구광역시 장애인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시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대상은 ▲장애극복부문 ▲장애봉사부문 총 2개 부문 각 1명으로, 추천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소재)하고 있는 시민(또는 단체)으로서, ▲장애극복부문은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해 타인에게 귀감이 되는 장애인 당사자이며, ▲장애봉사부문은 장애인의 권익보호와 인권증진 등 장애인을 위해 헌신 봉사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시민이나 단체이다.


후보자 추천은 구청장·군수, 복지부문 비영리법인·대구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장이 할 수 있으며, 만 19세 이상의 대구시민 20인 이상의 연서로도 가능하다.


신청은 2월 7일부터 3월 8일까지 거주지 또는 단체 소재지 구·군청의 장애인복지 부서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우편접수는 공모마감일인 3월 8일 18:00까지 도착분에 한해 가능하다.


각 부문별 요건과 추천서 제출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공고문(제2022-190호)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대구시 장애인복지과로 하면 된다.


대구시는 공모기간 동안 추천된 수상후보자에 대해 별도의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해 4월 20일(수)에 열릴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장애인대상은 2015년 처음 시행돼 매년 장애극복과 장애봉사를 통해 지역의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이 가장 큰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해까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온 시민 총 14명에게 수여됐다.


작년 제7회 장애극복 부문은 중증의 시각장애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장애인체육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한 김재룡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장이 수상했고, 정순희(72세, 여, 서구)씨는 서구 지체장애인협회 여성봉사회 소속으로 중증장애인들에게 무료급식 봉사, 김장 지원, 반찬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해 총 975건 4,359시간의 봉사로 나눔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장애봉사 부문을 수상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도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도 장애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시는 분들과 장애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삶에 최선을 다해 장애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애인분을 추천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장애인들에게는 자립의 희망을 주고 우리지역 공동체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 장애인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