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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철도산업엑스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추진

철도교통의 중심지 오송을 세계적인 철도산업의 허브로 육성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도는 오송세계철도산업엑스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의 주요내용은 세계철도산업엑스포의 개최 여건 및 타당성을 분석하고 엑스포의 기본방향 설정, 엑스포 운영·관리계획, 사후 활용방안 모색 등이다.


용역기간은 6개월로 2월 중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금년 9월 세계철도산업엑스포의 타당성 및 추진방향이 도출되면 2023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정부의 국제행사 심사를 거쳐 2026년 세계철도산업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2026년 오송세계철도산업엑스포 개최를 통해 철도 분야 연구개발(R&D) 및 철도 교통의 중심지인 오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철도산업의 허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 오송은 국내 최대 철도 R&D 중심지로 철도종합시험선로를 비롯해 완성차 연구시설, 무가선 트램·시험선 등이 집적해 있으며,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건립과 철도종합시험선로 고도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오송은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점이자 강호축의 X축 철도교통망의 핵심 거점지역이다.


충북도는 이러한 풍부한 철도산업 인프라를 갖춘 오송을 세계적인 철도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하여 철도산업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철도산업엑스포는 2024년 오송에 준공 예정인 청주전시관과 연계하여 상호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정기 균형건설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박람회와 차별화된 철도산업엑스포를 개최하여 오송을 세계적인 철도산업의 허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