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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 '나드리콜 고객 대기시간 대폭' 단축해

근거리 차량 선택 및 배차 시스템으로 대기시간 줄이고 효율성 높여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설공단 나드리콜이 시스템 개선 등의 노력으로 대기시간을 기존 26분에서 16분으로 10분 단축했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나드리콜’은 현재 총 443대의 차량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1년 12월 기준 대구시설공단 나드리콜의 등록회원은 30,782명, 연간 이용건수는 127만 건으로 복지·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매년 20%이상 등록회원과 이용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연말 교체된 새로운 나드리콜 관제시스템은 휠체어 이용고객을 우선 배차하고 실제 도로상의 이동거리를 계산하여 근거리 차량 배차 알고리즘을 적용한다.

 

신규 관제시스템 도입 후 나드리콜의 평균 대기시간은 기존 26분에서 개선 16분으로 10분 가까이 대폭 단축됐다. 이밖에도 공단은 장기 대기자를 위한 전담 상담원 지정제도 운영 등 운영개선으로 1시간 이상 장기 대기자 비율 또한 6.2%에서 1.8%로 대폭 낮췄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구시설공단은 대구시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특장차를 증차하고 운영인원을 증원할 예정이다. 2022년 15대, 2024년까지는 총 54대를 증차해 전체 217대의 특장차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앞으로도 친절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운행하여 고객이 나드리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