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농업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과수(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고 영농의욕을 향상시키고자 배봉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농지 소유 배 경작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농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원규모는 100㎡당 3권(1권당 100매)이며 3월 중순에 사업대상자를 확정해 배 봉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배 봉지 지원으로 생산비가 절감되어 과수산업 경쟁력이 향상되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