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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중 이백준 감독 “우리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우리는 갈수록 더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목동중 이백준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목동중은 12일 오전 삼척복합체육공원에서 열린 FC현우U15와의 2022 춘계전국중등축구대회 저학년부 조별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앞선 두 번의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던 목동중은 이날 FC현우U15와의 경기에서 전반 3분만에 이우진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25분에 박서율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에도 득점은 이어졌다. 목동중은 후반 7분 이현민, 후반 13분 이서진이 골을 터뜨리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FC현우U15는 전반 27분 박승재가 한 골을 넣는데 그쳤다.


FC현우U15전 승리로 목동중은 1승 1무 1패를 기록, 저학년부 본선 8강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백준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비기거나 지면 본선에 못 올라가는 상황이었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준비한 대로 열심히 하자고 했다. 이전 경기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 내용을 보여준 탓에 마음가짐부터 제대로 잡고 들어갔다.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예선 첫 번째 경기와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것은 목동중에 있어 각성의 계기가 됐다. 이백준 감독은 “예선 세 번째 경기에 와서야 목동중만의 본연의 플레이가 나왔다. 득점할 수 있을 때 득점을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우리는 패스플레이와 침투에 의한 득점을 만드는 팀이다. 이번 경기에서 나온 득점 모두 이런 방식으로 나와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목동중은 지난해 기준 1, 2학년들이 참가하는 저학년부에서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겠다는 각오다. 이백준 감독은 “우리는 어느 대회에 출전하든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한다”면서 “올해 2학년(지난해 기준 1학년)이 되는 선수들의 전력이 예년만큼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부족한 점을 알고 있기에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다. 우승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갈수록 더 좋아지고 있고 본선에 가서도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동중은 14일 오전 10시 삼척복합체육공원에서 백마중과 8강전 경기를 치른다. 삼척에서 열리는 춘계전국중등축구대회 저학년부는 목동중을 비롯해 총 15개 팀이 참가했으며 18일까지 경기를 진행한다.


[뉴스출처 : K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