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북구는 올해도 공간정보 분석을 통해 행정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 그늘막 적지 분석, 도서관 입지분석 등 59건의 공간분석에 이어 올해는 공간분석의 활성화와 질적 성장을 도모, 공간이음 북구 조성에 나선다.
세부사업으로는 ▲교통, 관광, 문화 등의 주제별 맵갤러리 구축 ▲경찰청, 통계청 등 타 기관 공간정보 연계 ▲구민 필요사항을 분기별로 공간분석하는 기획분석 ▲인식된 문제에 대해 공간상에서 대안을 찾아보는 공간분석 제안제 ▲여러 부서나 기관이 함께 대안을 모색해 보는 공간분석 협업제 ▲전직원 대상 공간정보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간정보 분석은 주소정보 등의 위치정보를 포함하는 공공데이터를 지도상에 3차원으로 표현해 정책에 활용하는 것으로, 공간정보를 유기적으로 조합해 공간상에서 시각적이고 종합적으로 문제 해결에 접근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지난 한해는 공간정보의 초석을 다졌고, 올해는 공간정보의 공유와 다양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갈 계획"이라며 "공간이음 북구 조성으로 주민에게 직관적인 정보전달이 가능하게 돼 더욱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