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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이들, 생각의 문을 두드리는 독서·인문교육 받는다

세종시교육청, 2022학년도 독서·인문교육 기본계획 확정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인문 소양과 미래역량을 갖춘 생각하는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2022학년도 독서·인문교육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미래 사회에 맞는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독서·인문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한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방안이 요구된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독서문화를 생활화하고자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지원체제 강화 ▲학교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공동체와 함께하는 독서·인문교육 등의 3개 중점과제에 8개 실천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읽고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독서 친화적 학교도서관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체제를 강화한다.


학생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책소독기 등을 설치하고, 노후화된 학교도서관 시설을 파악하여 환경 개선 예산 및 상담을 지원한다.


학생의 요구와 교수·학습 환경 변화에 맞춘 전자책을 확충(현재 6만 1,290점 보유)하여 비대면 독서를 활성화한다.


사서교사, 사서, 자원봉사자 등 학교도서관 담당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사례 중심의 연수도 지원한다.


또한, 교과 및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독서·인문교육을 활성화한다.


독서연극, 비대면 독서토론 등 다양한 독서 연계 교과 수업을 실시하고, 학기당 수업 중 8시간 이상 독서 시간을 확보하여 학생들의 개인 특성에 맞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독서 활동도 운영한다.


학년별, 학교별 등 공동 독서 활동인 ‘한 학교 한 책 읽기’를 통해 지속적인 독서 습관을 생활화한다.


학교별 특성에 맞는 자율적 독서 수업 및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독서교육 실천학교(43교)’, 학생의 출판 경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학생인문책쓰기실천단(25팀)’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사회 및 공동체와 함께하는 독서·인문교육 활성화에도 힘쓴다.


비대면 책 읽어주기, 축제, 저자와의 만남 등 지역사회 및 공동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작은도서관, 공공도서관 등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도 개발·지원은 물론 지역사회의 문인, 예술가, 마을교사 등의 재능기부를 통한 인문 체험도 실시한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세종의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토론, 글쓰기, 인문소양 교육 등을 통해 통합적 사고력을 갖춘 민주사회의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