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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7개 사업 본격추진

생활편익사업, 누리길 사업 등 총 7개 사업 22억원 투입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도는 2022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총 22억원(국비20억, 지방비2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옥천 군북 자모리 누리길조성 사업 등 총 7건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3월간 청주시, 옥천군과 공조하며 발로 뛰는 현장조사와 타 시도 주민지원사업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주민지원사업 대상지를 적극 발굴했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엄격한 규제로 인해 낙후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청주 현도면, 옥천군 군서․군북면이 해당된다.


사업대상은 생활편익사업인 청주 중척3리 배수로 정비공사 등 5건으로 청주 2건, 옥천 3건의 사업을 추진하며, 환경문화 공모사업은 청주 현도 누리길 야간경관사업과 옥천 군북 자모리 누리길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환경문화사업은 현도 누리길 야간경관 설치 및 군북 자모리 누리길 조성으로 지역주민과 우리 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함께 쉬며 즐기는 친환경적인 여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 현도 누리길 야간경관사업은 총 2억원(국비1.8, 시비0.2)을 투입하여 대청호반에 수려한 경관을 야간에도 만끽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L=0.7km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대청공원과 연계된 야간경관 축을 형성해 안심하고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화로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이 창출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옥천 군북 자모리 누리길 조성사업은 총 12억원(국비10.8 군비1.2)을 투입해 자연환경이 수려한 식장산에 자연석을 이용한 산책로 L=3.0km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전 세천동에서 조성한 등산로와 연계될 수 있는 순환 둘레길을 만들어 지역 관광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여가 증진을 위한 대표적 숲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충북도 이혜옥 균형발전과장은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주민지원사업을 통한 생활기반 확충과 환경문화 개선으로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