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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주민과 함께하는 공원돌보미 사업 추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주민의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어린이공원을 지역 내 주민이 직접 관리에 동참하는 ‘공원돌보미’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원돌보미는 공원 내 쓰레기 줍기, 잡초제거, 초화식재 등의 공원관리는 물론 시설물 파손 및 위험요소 등을 즉시 구에 알리는 감시자 역할도 하게 된다.


공원돌보미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근 쉼터 및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공원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하는 필요성과 지역 공공시설을 주민이 스스로 가꾸어 가는데 참여함으로써 민관 협치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지난 1월 돌보미 모집결과 14개 동에서 28개 자생단체 회원 529명이 참여 신청을 했으며, 23일에 공원 돌보미 지정서 전달식을 가진 뒤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도심공원의 정원화 사업으로 느티공원 외 6곳의 어린이공원에 수국 등 다년생 초화식재, 벤치설치 등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풀빛공원 외 5곳에 테마가 있는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원 돌보미 사업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주민들과 함께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심공원을 가꾸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