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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교육지원청, 강릉지역 근현대사를 다룬 그림책, [노암(Noam)] 발간

“강릉교육지원청, 교사·시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지역사 교재 개발”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강릉교육지원청은 24일, 2021년 강릉 지역사 교육과정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개발한 교재 [노암(Noam)] 그림책을 제작·발간했다고 밝혔다.


지역사 교육과정 공동연구 교재는 지난해 8월부터 학생 삶의 공간 중심 지역사교육, 국가사 중심의 단일 역사교육을 넘어 지역사 교육과정 개발, 교사·시민의 연대와 협력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강릉지역 유관기관, 인문학 연구 관계자로 구성된 지역사 교육과정 공동 연구 추진단 협의회를 거쳐 강릉지역 근현대사를 주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지역 교사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했다.


연구위원으로 공모된 초·중·고 12명의 교사들이 한글, 영문 교재를 개발하기 위해 원고 작성, 삽화, 영문 번역 등의 역할을 나누었으며, 강원 영동 민간인 학살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숨’을 제작한 MBC영동방송 김인성 기자, 가톨릭관동대 역사교육과 김남현 교수가 참여한 지역 전문가와의 공동연수를 진행하고, 강릉통일공원, 6.25 남침기념비, 노암터널, 민간인학살위령비 등 근현대사 주요 현장을 답사하는 등 지속적인 학습공동체를 구성·운영하며 지역사 교육과정을 협의했다.


조병식 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사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주제로 그림책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지역사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 교육과정 공동연구가 마을교육공동체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