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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다직종․다기관 협업 통해 통합돌봄 강화

주거, 보건의료, 돌봄 등 민‧관 돌봄협력 체계 구축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제2기 지역사회 통합돌봄협의체 회의를 갖고 지난 한해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현황과 운영 결과, 3차 년도 추진에 대한 평가와 함께 올해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과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연구결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2022년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광주 서구형 통합돌봄 성과로는 의료비 절감(28%, 연 454만원), 입원일수 단축(연 56일), 75세이상 의무방문으로 공적 책임성 강화, 행복매니저 시스템 개발로 민․관 정보 공유, 수요자 욕구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 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케어회의 등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손꼽았다.


서구는 그동안 65개소의 다직종․다기관과 MOU를 체결하여 주거, 보건의료, 돌봄, 일상생활 지원 등 통합적인 재가서비스를 지원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151명의 지역케어회의 인력 풀 체계를 갖추고 민간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사람 중심의 광주 서구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서구는 그동안의 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재택의료센터 운영, AI 지능형 통합돌봄모델 구축, 민‧관이 함께하는 돌봄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향후 통합돌봄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 시 표준모델로 대표하기 위한 토대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그동안 민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덕분에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서구의 통합돌봄 모델이 전국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