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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개최

여성친화도시 2년차... 5개 분야 45개 사업 추진

 

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10일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여성친화도시 2년차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위원 20명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2022년 여성친화도시 추진계획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에 관한 사항, 여성친화도시 조성관련 계획의 수립·시행에 관련한 사항 등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이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공공·민간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촉 시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올해로 여성친화도시 2년차를 맞는 괴산군은 총 사업비 225억을 투입해 저변을 더욱 확대한다.


주요사업으로 △성평등 기반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강화 5개 분야에 45개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성평등 기반구축을 위해 1400만 원을 투입해 △정책자문 젠더전문가 위촉 △군민참여단 2기 운영 △양성평등 전문강사단 지원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확대를 위해 △지역맞춤형 여성직업교육 훈련 프로그램 △여성농업인 직업역량강화 교육 △농산물가공아카데미 등 7개 사업에 35억6천만 원을 들인다.


지역사회 안전증진을 위해 △여성안심길 조성 △안심스크린 조성 △1인 가구 안전지원사업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도시재생사업 등 9개 사업에 116억을 집중 투자해 취약지역 개선에 나선다.


가족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57억5천만 원을 투입해 △마을돌봄공동체 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아빠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등 16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 소모임 지원 △양성평등 군민교육 △여성친화대학 운영 등 8개의 사업에 16억 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첫 해에 쌓았던 기반을 토대로 2년차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향후 추진될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수행해 모두가 평등한 괴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