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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 확대 운영

다문화 학생 눈높이에 맞는 1:1 맞춤형 교육 실시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


세종지역의 다문화 학생 수는 2019년 683명, 2020년 741명, 2021년 80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다문화 학생의 교육력 회복과 다문화 학생들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특성 및 지원 수요에 따라 분야별 다문화 강사를 매칭하여 1대 1로 방과후 시간에 맞춤 지도한다.


올해 한국어 28명, 기초학력 28명, 상담 12명, 이중언어 8명 총 76명의 분야별 다문화 마을강사를 모집했다.


다문화 마을강사는 북부학교지원센터와 세종시가족센터에서 한국어, 기초학력, 상담, 이중언어와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의 신청을 수시로 받아 다문화 학생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강사가 참여하는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뿐만 아니라 학급단위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도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교육력 회복이 필요한 다문화 학생을 신청받아 지도를 희망하는 교사가 직접 1대 1, 1대 2로 한국어, 기초학력, 상담 등을 통합 지원하는 신규사업으로 18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중언어 운영학교(조치원교동초),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조치원명동초, 두루초, 전의초), 한국어 학급(조치원신봉초) 등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세종시 다문화 학생들이 미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다문화 맞춤형 교육을 심화・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2월 25일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 마을강사 76명을 대상으로 ‘2022년 다문화 마을강사 역량 강화 비대면 워크숍’을 운영했다.


주요 과정은 ▲자기주도적 한국어 역량 강화 수업 방안 ▲학습 상담과 함께하는 기초학력 수업 사례 ▲학교생활 자신감 향상을 위한 상담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교육 발달의 주제로 구성·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