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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긴급수업지원반 본격 시동으로 학사 안정 지원

 

지이코노미 최지나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10개 교육지원청에 3월 17일부터 초중고 수업을 지원할 수 있는 인력풀을 안내함으로 긴급수업지원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긴급수업지원반은 학교에서 업무연속성계획(BCP)에 따라 운영되는 결보강 등 수업 대체 교원 또는 기간제 교원, 강사 외, 교육지원청에 요청하여 필요한 수업을 긴급 지원받을 수 있는 학교 직접 지원 체제이다.


지원반은 교육청 각 기관에 소속되어 있는 교원들로, 홍기석 부교육감을 비롯한 400여명의 초·중등 교육전문직(장학사 및 연구사)과 파견교사, 학습연구년 교원들 대부분이 국가적 비상 상황에서 학교 수업을 지원한다는 한마음으로 인력풀 구성에 적극 신청한 상황이다.


이번 긴급수업지원반 대체 강사 인력 지원은 최근 도내 학교에서 코로나19 교원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단위학교 교원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학교가 노력하고 있는 대면수업 기조 등 교육 정상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현재 충북교육청은 2개의 운영 지표(▲신규 확진자 비율, ▲등교 중지자 비율)를 토대로 오미크론 감염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4개 유형의 탄력적 학사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3월 2주간 운영된 새학기 적응 주간 종료 이후 초·중·고 466교 중 도내 대부분의 학교에서 등교수업이 이루어졌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도 이번 긴급수업지원반 등 도내 모든 교육가족이 한마음으로 학교를 지원하면서 방역, 안전, 학습을 최우선에 두고 노력할 때, 교육 활동을 정상화하면서 지금의 어려운 시기도 분명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면서 학교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 대한 고마움과 응원의 마음을 표하였다.


한편, 교육청은 긴급 수업 지원을 위한 인력풀을 계속 확대하는 동시에 등교 중지 학생을 위한 대체학습 제공과 심리·정서·상담 등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