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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활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은 언제나 초록불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배치…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기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어린이 교통지도 전담인력인 ‘녹색교통안전지킴이’와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안전지킴이’를 등‧하굣길에 각각 배치하여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녹색교통안전지킴이’는 등교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초등학교 주요 통학로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교통지도 전담인력이다.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안전지킴이’는 하교 시간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를 근거로 초등학교 주변 300m 내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2건 이상 발생지점에 배치되어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어린이들의 교통지도 활동뿐만 아니라 보도블록 파손, 공사장 주변 안전, 쓰레기 무단투기, 신호등과 표지판 정비 등을 살피며 통학로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구는 등굣길에 2019년부터 4년째 27개교에 녹색교통안전지킴이 200명을 배치했다. 2021년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안전지킴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는 대상지를 확대하여 30명을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근무자들은 강동구 생활임금인 시간당 1만760원의 임금을 적용받는다.


두 사업 모두 어린이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통학로 조성과 함께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학부모단체 교통지도 봉사활동에 부담을 느껴왔던 학부모의 어려움을 해결하여 학부모와 학교의 호응이 높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학교주변에 배치된 안전지킴이들의 교통 지도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다각적인 교통안전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