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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책밭에서 논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공모사업 선정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남구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2022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4월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한곳과 손잡고 7개월 과정의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지난 2월에 정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도서관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했다.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을 포함해 전국 110개 공공도서관을 선정했으며, 남구는 방림동에 위치한 풀꽃친구 지역아동센터에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한차례씩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문화정보도서관 탐방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이곳 지역아동센터에는 8세부터 13세까지 초등학생 1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다양한 책을 읽고 자존감을 높이는 독서 체험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새롭게 문을 연 문화정보 도서관 시설 견학과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서와의 만남, 나만의 책 만들기 및 반려식물 심기, 동화 이야기 발표회, ‘정약전과 자산어보’ 작가와의 만남 등 이색 체험도 병행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독후활동 및 도서관 이용 교육을 실시해 향후 아이들의 공공도서관 이용 빈도를 높이고, 공공도서관의 공익적 목적도 달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이 기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교육이 어려울 경우 온라인 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