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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계림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개소

주민협의체 구성…민·관 거버넌스 구심 역할 기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3일 계림1동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동력이 될 ‘계림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임택 동구청장과 동구의회 의원을 포함한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주민협의체 위원 14명 위촉장 수여 ▲사업 추진계획 설명 ▲주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자발적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재생사업 관련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민·관 거버넌스의 구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계림1동 도시재생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계림동 178-3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기반 시설을 확충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동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동구는 앞으로 계림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집수리 사업 ▲골목길 정비 ▲마을사랑채 건립 ▲마을관리협동조합 육성 등 다양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마을주민이 직접 참여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센터가 정기적인 주민협의회 모임,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재생사업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