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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국정원 합동 사이버보안 캠페인 실시

4월부터 공사·공단 등 대상 정보보안 방문점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가정보원 지부와 함께 시민의 사이버보안 인식 제고를 위해 3월 말부터 시민 생활 속 ‘사이버보안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SMS와 피싱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 등에 악성코드 설치를 유도하여 금전 및 개인정보 등을 노리는 해킹 기법), 해킹메일을 통한 랜섬웨어(암호화한 데이터를 인질로 삼아 몸값을 요구하는 사이버 범죄) 감염 등 사이버 위협이 일상화됨에 따라 시민의 개인정보 유출과 금전적 피해도 갈수록 증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시민들에게 사이버(온라인)상의 해킹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 스스로 ‘생활 속 사이버보안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1044대의 시내버스에 설치된 홍보 모니터와 옥외전광판(빛고을로 입구, 풍금사거리, 북구 보건소 옥상, 종합버스터미널) 및 공항·역사 내 홍보 모니터(광주공항, 지하철 역사 36개소, 송정역 3개소) 등 7곳을 통해 사이버 보안 홍보 동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개인정보 및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치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7개소, 시 CCTV통합관제센터 및 자치구 불법주정차단속장비 등 12개소 등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합동 컨설팅 점검을 통해 보안취약점을 조치하는 등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 4월부터 2개월간은 공사·공단 4개소, 출자·출연기관 19개소를 포함한 광주시 실·과·소 152개소에 대해 양 기관 합동으로 정보보안 방문점검을 실시한다.


김정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홍보를 계기로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 스스로 소중한 정보를 지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기관과 지속적으로 합동 정보보호 강화 활동을 추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미래 사회 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