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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가락본동, 취약계층 청소년에 '사랑의 도서관' 지원

지역 내 스터디카페 ‘커피랑도서관 가락센터점’과 협약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가 가락본동주민센터와 커피랑도서관 가락센터점이 손잡고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문화공간 지원 사업 ‘사랑의 도서관’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락본동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청소년 및 취업준비생 20명을 대상으로 스터디카페 커피랑도서관 가락센터점의 6개월 무료 이용권(1인당 126만 원 상당)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공적 자원 외에 민‧관이 힘을 모아 다양한 복지 자원을 발굴, 확대해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수능 공부 및 입시, 자격증 시험, 취업준비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스터디카페 공간을 제공해 청소년의 학업과 청년의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에 따르면, 최근 이용권을 후원받은 한 가정에서 “덕분에 가깝고 쾌적한 시설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어려운 상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해왔다.


구는 후원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관리는 물론,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발굴과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선뜻 나서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든든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누구든 소외됨 없이 행복한 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