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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민 데이터 과학자’와 도시문제 공동연구

市 보유 공공데이터 활용해 협업 분석하고, 결과는 정책에 반영하는 분석생태계 조성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3월 28일부터 대학원생의 데이터 활용 도시연구를 지원하는 '서울 데이터 펠로우십'(이하 ‘펠로우십’) 공모를 진행 중이다.


‘펠로우십’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시민참여 데이터 분석 사업으로, 시민 연구자에게 시 데이터와 활동비, 전문가 자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연구 결과는 서울시 정책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의 공모전 사업과 달리 주제 발굴과 분석 과정에서 참여자와 수요자인 서울시가 함께 연구 내용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업 참여자는 시민이 쉽게 획득할 수 없는 서울시의 다양한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활용하여, 서울시 주요 정책에 관한 데이터 분석을 약 7개월간 진행하게 되며, 세미나와 발표회를 통해 연구 내용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받는 한편, 최종 결과는 서울열린데이터광장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자유주제와 지정주제로 운영 예정이며, 서울시 및 출연기관, 자치구 등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지정주제를 선택한 참여자가 선정될 경우, 해당 분석 결과는 수요 부서에 직접 전달되어 향후 서울시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된 연구과제는 전문가집단 심사를 통해 6건 내외 선정 예정이며, 선정과제 당 약 7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시를 주제로 데이터 분석과제를 진행하려는 대학원생 누구나(개인 또는 단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2022년 3월 28일부터 4월 17일까지이며, 다음 링크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박종수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데이터에 기반한 공공정책 입안과 시민 눈높이의 다양한 분석 시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공공과 민간데이터가 융합된 새로운 데이터를 활용해 정밀한 정책개발이 필요하다”며, “공공데이터 과학자를 꿈꾸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