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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시나브로복지관 개관식 성황리 개최

양산지역 발달장애인 및 가족들 염원 결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양산시는 31일 덕계동에 위치한 양산시발달장애인복지관인 시나브로복지관에서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시나브로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시나브로복지관'은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예산확보를 통해 건립한 최초의 ‘발달장애인전문복지관’으로 2018년 7월 개최된 '발달장애인 부모와의 간담회'에 건의된 사항이다.


간담회를 모태로 같은 해 9월에 구성된‘발달장애인 민관지원협의체’는 양산시발달장애인 복지향상 기본계획 수립 시 의견제시 등과 함께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시 타당성 조사 의견 제시, 설계용역 착수 시 실무회의, 명칭 선정 심사, 운영방식 의견 청취 등 시작부터 함께하여 민과 관이 함께 만든 복지관이 됐다.


양산시는 2019년 당시 경상남도로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과 특별교부세 5억원을 포함하여 총 6,162백만원의 건립비를 마련해 지상4층, 지하1층(연면적 1,863.24㎡) 규모의 복지관을 2021년 1월 착공, 올해 1월 준공했다. 또 2021년 10월에 복지관 운영수탁자를 ‘(재)양산시복지재단’으로 선정하여 운영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이번 달까지 개관에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했다.


'시나브로복지관'은 주간보호센터, 감각통합실, 음악활동실, 통합활동실, 언어발달실, 심리안정실, 일상생활체험실, 직업체험훈련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시 발달장애인들이 지역 사회내에서 보통의 삶을 누리기 위한 포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구심점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개관식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한 부모는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가슴 벅찬 감동을 느끼는 자리였다. 모두가 뜻을 모아 힘들게 이룬 결과물인 만큼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터전이 되길 바란다”며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