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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 주관 지자체' 선정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지역특화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지역 SW산업계의 숙원사업이었던 ‘SW융합클러스2.0’(특화산업강화) 사업에 대구-제주 컨소시엄이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90억원(총 사업비 180억원)을 확보했다.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은 지역 특화산업과 SW·ICT기술을 융합해 지역 특화산업 비즈니스 영역의 확장 및 신시장 창출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이다.

 

대구 SW진흥단지(수성알파시티)와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를 핵심거점으로 초광역 협력 인프라를 구축, 지역의 SW기업이 주도적 역할을 하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를 지원하고, SW융합 신시장 창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국제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

 

이에, 대구거점인 수성알파시티는 IT·SW기업과 SW개발 인프라의 고밀도 SW집적단지를 보유하고 있어 SW융합 서비스 개발의 역할 수행을 추진하며,

 

제주거점인 첨단과학기술단지는 다양한 유동인구와 글로벌 관광객 등 다수의 실증 적용 대상군 및 자원 환경을 갖추고 있어 SW융합 서비스 실증·상용화 역할로써 거점별 역할을 명확히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도시데이터기반 SW융합 서비스 개발․실증․상용화지원 ▲SW융합 신시장 확보 및 육성 ▲핵심 일자리 창출 ▲지역 네트워크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자생투자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초광역 협력 SW산업을 육성해 ‘지속가능한 디지털 선도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대구와 제주가 의기투합해 선정된 ‘대구-제주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은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주관, (재)제주테크노파크, (재)대구테크노파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참여로 SW융합클러스터추진단을 구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5년간 지역의 SW융합 일자리 창출 1,200명, 신서비스 발굴 25건, 인력양성 750명, 서비스 상용화 달성률 80% 이상, 네트워크 활성화 25건의 목표를 가지고 초광역 SW융합 산업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을 통해 기존 인프라 중심의 스마트시티 한계를 극복하고,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산업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역 SW기업의 견인차 역할을 기대한다”며, “대구시도 지역기업의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전용 펀드 결성 등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