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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오류 절반은 어드레스 탓” 올바른 어드레스가 스코어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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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운동선수의 자세는 올바른 준비 자세에서 시작된다. 올바른 준비 자세는 부드러우며 파워풀한 움직임을 만들어 줄 준비단계라는 데 의의가 있다.

유명 프로골퍼의 경기 중계화면을 보면 프로들은 매 스윙을 안정감 있게 만들어낸다. 특히 그들의 어드레스는 18홀 내내 경직되지 않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반면, 프로들이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도 이 어드레스다. 어드레스야말로 완벽한 풀스윙을 해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준비 동작이기 때문이다.
자! 이제 완벽한 어드레스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자.


WRITER 조민근 프로
의상협찬 사우스케이프

장소제공 메종사우스케이프

 

 

올바른 어드레스, 자동으로 될 때까지
사진처럼 여러 구분 동작으로 어드레스를 한다는 게 처음엔 귀찮고 힘들겠지만, 어드레스를 천천히 단계별로 만들어가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아무 거리낌 없이 스탠스부터 그립까지의 셋업이 한 호흡 만에 되어 버리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될 것이다.

 

연습을 통해 일부러 의식하지 않아도 올바른 어드레스를 설 수 있게 된다면, 스윙 고민의 절반은 뚝 떨어져 나갈 것이다.

 

학창 시절 체육 시간에 운동장에서 피구를 해본 경험이 있는지. 한번 기억을 떠올려보자. 상대방이 공을 던지려 할 때 어떻게 서 있었는가. 물론 타겟이 되지 않기 위해 오두방정을 떨며 뛰어다녔을 수도 있다. 그러나 만약 나 혼자 남았다면? 여차하면 상대의 공을 받아내기 위해 안정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팔을 모으게 된다.

 

어드레스를 설 때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정면에서 강하게 날아오는 공을 받아낸다는 느낌으로 서주면 더 쉽고 편안한 어드레스의 느낌을 만들어 줄 수 있다.

 

 

골프의 어드레스를 보면 전체적으로 상체를 숙이며 골반과 엉덩이를 뒤로 빼주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 이때 몸의 전체 체중은 발바닥 중앙보다 살짝 앞쪽, 즉 발가락 쪽으로 이동 시켜준다. 턱은 살짝 당겨준다는 느낌, 무릎의 간격은 농구공 정도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안으로 모이지 않고 살짝 벌려준다는 느낌으로 자세를 만들면 된다.


이런 느낌으로 어드레스를 서 준다면 좌우의 움직임은 물론이고, 상하 움직임까지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좀 더 편안하게 스윙의 회전율을 높일 수 있다.

 

 

여기까지의 자세를 잘 취했다면 다음은 그립을 잡을 차례다.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다음 그립을 잡기 전에 먼저 양팔을 벌려준다. 이때 다시 한번 더 전체적인 무게중심을 올바르게 잡아주면 더 좋다.

 

 

양팔을 벌려 그립을 잡기 위해 손을 모아 내려올 때는 손바닥이 정면을 보면서 그립 잡는 위치까지 내려오도록 한다. 이 동작이 잘 됐다면 어깨가 경직돼 솟아오르지 않고 편안하게 떨어지며, 양쪽 겨드랑이와 팔꿈치가 힘들이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몸통에 붙게 되는 걸 느낄 수 있다.


양팔을 내린 다음 몸과 팔이 편안하게 세팅되었다면, 그립을 강하게 감아잡는 느낌이 아닌 양 팔꿈치를 살짝 더 몸에 밀착시키며 가볍게 감싼다는 느낌으로 그립을 잡아준다.

 

그립과 팔, 상체의 일체감을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