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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문 한투증권, 이번엔 시스템 전원끊겨…투자고객들 '거래 안돼 발동동'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 한투증권)에서 또 문제가 발생했다. 8일 한투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접속장애가 발생한 것이다.

 

이일로 투자고객들은 거래 안돼는 불편을 겪었다. 

 

한투증권은 오후 4시쯤 증시 마감되고 난 후 MTS·HTS 접속이 중단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긴급 점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본사 전산기계실 전원 공급에 문제가 발생해 주요 시스템 긴급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원인을 살피고 있는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장애의 원인이 8일 내린 폭우 등이 원인이 아니라면 설마가 사람잡는디고 전산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하는 메뉴얼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는 얘기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전산장애가 정규장 마감 이후 발생했다하더라도 투자고객들의 손실은 반드시 있었을 거라고 한다. 한투증권은 전산장애사태를 먼저 해결하고, 투자고객들의 손실을 사내규정에 따라 손실을 보상한다는 방침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한투증권이 문제해결에 있어 선 손실배상·보상을 말하고 다음에 전산장애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것이 현재와 미래의 투자고객들에 대한 마음을 얻는 방법이라는 소리도 들린다.

 

지난 1월 13일 한투증권은 MTS에서 접속전산 장애가 일어나 일부 투자고객들은 거래지연으로 발을 동동 굴렀다. 이번에 또다시 HTS·MTS 등의 전산장애로 투자고객들의 이용에 불편함을 던졌다.

 

한투증권은 전원 공급이 다시 시작되면 정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