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라오스는 국민 1인당 GDP 2,514달러(대한민국 34,984달러, 2021년 말 기준)로 유엔 지정 최빈 국가(전 세계 48개국) 중 하나다. 현재 라오스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외화 부족으로 환율급등, 물가상승, 유류 부족 등 악재가 겹쳐 심각한 경제 위기 상황을 겪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의 경우 대출을 받기 위해 금융기관에 가기 어려워 고리 사채업자 의존율이 높고, 유류 부족으로 농사일도 힘겨운 실정이다. 이와 같은 위기상황 속에서도 라오스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의 솔선수범으로 주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설득을 통해 저축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3개의 새마을금고 라오스는 미얀마, 우간다에 이어 3번째 국외 새마을금고 설립 국가다. 2020년 12월 라오스 최초 금고인 ‘락하십성 새마을금고’가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3개의 새마을금고가 운영 중이다. 소액의 돈이라도 아껴서 저축하고, 마을 주민들이 새마을금고를 통해 모은 자금을 활용해 회원들의 생활자금이나 사업자금을 대출해주며 지역사회 개발을 끌어낸 사례들에서 희망을 본 것이다. 1960년대 한국이 그랬듯 특히, 비엔티안주 폰홍군에 위치한 라오스 최초 금고인…
G.ECONOMY(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국민 건강을 지킨다’는 신념과 ‘이웃에 나눔을 실천한다’는 목적을 바탕으로 기업 활동을 해왔다고 자부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은 사회와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기업이다. ‘자연과 사람, 모두가 건강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환경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고,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수많은 도전도 거듭해 왔다. 또한,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하며 이해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환경·사회 문제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ESG 경영을 강화시키고 있다. 소비자와 투자자의 인식도 달라졌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에 힘을 쏟는 기업에 더욱 관심을 가진다.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였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는 기업의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자리 잡았다. 이제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물건(서비스)만 잘 만들면 되는 시대는 확실히 저물어가는 모습이다. 기업들은 매출, 영업이익 같은 성과 지표 위주에서 기후변화와 생태계 보호, 공정한 경쟁과 사회공헌에 매진하며, 이사회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충남 아산시청에서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현대백화점, BGF리테일 등 정부와 시민단체, 기업이 함께하는 폭염대응 물품 전달식을 22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함이다. 우리은행이 지원한 여름용 이불을 비롯해 생수, 쿨매트, 부채 등 기업들이 지원하는 물품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 폭염, 홍수와 같은 기후위험에 노출이 쉽고, 사회‧경제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1970가구 및 전국 30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도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과 유제철 환경부 차관,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산시에 소재한 취약가구를 방문해 폭염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사회적 약자에게 가장 먼저 다가올 수밖에 없기에 불평등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우리은행은 나아가 기후 불평등 해소를 의무와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법무법인 지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세안지역의 주요 경제 파트너인 베트남에 진출하는 기업을 지원하고자 함이다. 양 사가 제공할 주요 서비스로는 ▲베트남 투자 고객 유치 ▲베트남 진출 상담 ▲현지 행정 업무 ▲외국환 신고 ▲현지 금융 지원 등이며, 이를 통해 베트남 진출 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확대를 돕는다. 법무법인 지평은 2007년 호치민시티 사무소를 설립한 후로 하노이 사무소까지 운영을 확대했다. 국내외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자문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과 법무법인 지평은 신한베트남은행과 거래를 희망하는 베트남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최초 투자 상담부터 현지 금융 지원까지 체계적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법무법인 지평은 베트남에서 다년간 노하우를 축적한 베테랑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진출 기업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확대 및 글로벌 진출을 돕는 최고의 금융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에 따르면 1993년 베트남
G.ECONOMY(지이코노미) 백석 기자 | (사)그린라이트는 양재동 소재 기아 본사에서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아 초록여행‘은 기존의 여행제공에 기능을 추가해 매월 32명(장애인 가정 8개 가구)을 대상으로 이동, 관광, 숙박 등 원스톱 서비스가 포함된 국내 인기 관광지(제주, 강릉, 부산) 무상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내용은 ▲초록여행 차량(휠체어 탑재 가능) 무상 대여 ▲제주 왕복 항공권(제주항공) ▲강릉/부산 철도 이용권(코레일) ▲숙박 이용권(한화리조트 제주, 설악 쏘라노리조트, 한화리조트 해운대, 한화리조트 용인) 등이다. 이동, 관광, 숙박 등 원스톱 서비스는 9월부터 제공되며, 7월부터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를 통해 매월 예약 접수를 진행한다. 장애인 가족의 신청사연을 중심으로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그린라이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여행의 기회를 누렸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장애인여행에 관심을 가져주길 희망한다”고 전했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처장 오유경)는 27일부터 ‘태국산 빙과·중국산 곤충가공식품’에 대해 안전성을 사전에 확인해야만 '수입자 검사명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자가 태국산 빙과의 대장균군 항목과 중국산 곤충가공식품의 산가·과산화물가·대장균 항목에 대한 안전성을 사전에 확인한 후 국내에 수입신고 하도록 하는 것이다. 곤충가공식품은 식용곤충을 건조, 분말 등으로 가공한 것이거나 이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하여 가공한 것이다. 이번 검사 대상은 식용누에(Bombyx mori L.)의 번데기를 원료로 제조한 제품에 한한다. 이번 검사명령은 ▲태국산 빙과(대장균군) ▲중국산 곤충가공식품*(산가, 과산화물가, 대장균)에 대한 통관검사 결과, 해당 검사 항목에 대한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입자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검사명령이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22조에 따라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식품 등을 선정해 수입자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적합한 경우에만 수입신고를 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2022년 6월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약처)는 2차 ‘하수역학 기반 신종‧불법 마약류 사용행태 조사*’(2021.4월∼2022.4월) 결과를 공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하수처리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잔류 마약류의 종류와 양을 분석하고 하수유량과 하수 채집지역 내 인구수 등을 고려했다. 인구 대비 마약류 사용량을 추정하는 방법, 다만 검출된 마약류가 전량 인체로부터 배출된 것으로 가정했다. 지난 1차 조사 시 전국 57개 대규모 하수처리장을 연 4회 조사하는 ‘정기조사’만 실시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 27개* 대규모 하수처리장을 연 4회 ‘정기조사’하고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산업·항만·휴양 지역 13개 하수처리장을 일주일 이상 조사하는 ‘집중조사’를 도입했다. 주요 검출 결과 불법 마약류와 대사체 16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정기조사와 집중조사에서 검출된 마약류 성분의 종류와 양은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집중조사 지역 중 산업·항만 지역의 메트암페타민(필로폰)과 엑스터시(MDMA) 사용 추정량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 대표적인 불법 마약류인 메트암페타민의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은 1000명당 약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금리 상승기에 금융소비자의 원리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보유 중인 주택담보대출 금리 그대로 기간만 5년 연장하는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은 신한 쏠(SOL)에서 간단한 입력만으로 기존 금리 그대로 대출 기간을 5년 연장해 매월 상환하는 원리금을 낮출 수 있다.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 기간이 15년인 고객은 20년으로, 30년인 고객은 35년으로, 35년인 고객은 40년까지 기존 금리 그대로 기간만 5년을 연장할 수 있다. 비대면 만기 연장은 신한 쏠(SOL)에 로그인 후 하단 우측 전체메뉴에서 ‘관리→대출→만기연장(주택담보대출)’을 통해 진행할 수 있고, 집단대출이나 공동명의담보인 주택담보대출은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대출 기간이 길어지면 대출 금리가 올라가지만,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기존 금리 조건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주거 안정과 금융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포용적인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리카르도 칼데론(Ricardo L. Calderon)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AFoCO)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과 ESG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FoCO는 우리나라 주도로 설립된 산림분야 최초 국제기구로 아시아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촉진하고 산림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된 정부간 국제기구다.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13개 당사국과 싱가포르 등 3개 옵서버(observer) 국가가 회원국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AFoCO와 협력해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REDD+) 등 산림 복원,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공동의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기업의 환경적ㆍ사회적 책임 이행…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지역사회 소상공인 상생 협력 사업인 ‘치어럽스(CHEERUPS)’ 지난 8일부터 2기를 모집하고 있다. 치어럽스 프로젝트는 외식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롯데면세점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그동안 롯데면세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에 위치한 62개 음식점을 선정하여 노후 간판 교체, 외국어 메뉴판 제작 등 영업 활동을 지원해왔다. 2022년은 인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외식업 및 골목상권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의 1:1 맞춤 컨설팅을 지원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천지역 특성을 고려해 외국어가 포함된 메뉴판을 제작하는 등 가게 리브랜딩을 돕는다. 또한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 및 영상 제작으로 소상공인이 개별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6월 8일부터 8월 5일까지로 서류 심사를 통해 총 4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 상생 의미를 고려하여 주변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겐 가점이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방법은 롯데면세점 공식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6년간 5대은행 중 금전사고액 1위에 올랐다. 그러던 중 직원이 꼼수대출로 3300만원을 뻔뻔하게 챙기다 들켜, 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6년간 5대 시중은행의 금전사고는 모두 163건에 사고금액은 총 1239억 1000만원이었다. 농협은행은 모두 27건의 금전사고가 적발됐으며, 사고금액은 전체의 절반을 넘는 742억원이었다. 이는 윤창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4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2021년 업권별, 유형별 금전사고 현황’에 따른 것이다. 지난 6월 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문병찬)는 농협은행 직원 A씨가 대출을 이유로 수수료를 챙긴 불법행위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의 법률상 수재 혐의 등을 적용해 징역 3년·벌금 3300만원·3300만원 추징을 선고했다고 이데일리는 보도했다. 서울의 한 농협은행에서 A씨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2019년 11월 사이에 개인·기업 대출을 담당하는 여신업무팀장으로 근무했다. 그러다 2018년 8월 B씨가 파주시의 한 토지 등을 담보로 약 12억 7500만원 대출을 받는 과정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인천 서구에 소재한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환경부 소유 국유지에 처음으로 구축한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지난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수도권 수소 충전 불편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가 부처 소유의 국유지를 대상으로 사업 부지를 발굴했다. 허가, 입지, 접근성 등 사전 검토 절차를 거쳐 총사업비 30억 원으로 신속하게 구축했다. 환경부는 인허가 의제 지원, 국유지 임대료 80% 할인, 국비 15억 원을 지원했다. 하이넷과 협업해 수소충전소가 설치됐다. 충전용량은 시간당 25kg으로 6월 30일부터 주 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약 70대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도경환 하이넷 대표, 이재현 인천서구 구청장, 박유진 인천시 자원순환에너지 본부장, 조병옥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하이넷과 현대자동차는 이번 환경산업연구단지 수소충전소 개장에 맞춰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수소차 전환 판촉 행사를 가진다. 하이넷은 준공식 행사 이후 6월 27일부터 하이넷 블로그(blog.naver.c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박현종 회장의 bhc 가맹본부(bhc)가 가맹점에 동일성분의 해바라기유를 33~60%가량 비싸게 강매하는 갑질을 일삼다가, 전국가맹점주협의회·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참여연대 등으로부터 공정위에 불공정거래행위 금지 위반혐의로 신고될 전망이다. 중소상인과 시민단체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bhc의 해바라기유 강제구입 갑질관련을 문제삼아 공정위에 신고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국민건강과 식품안전과 소상공인 보호라는 명분으로 bhc를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상 ‘불공정거래행위 금지 규정’ 위반혐의를 적용해 공정위에 신고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의 성분비교 조사결과를 인용하면서, bhc가 가맹점에 판매하는 튀김기름과 삼양사·대상 청정원의 기름은 품질·성분상 거의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다. 삼양사는 4533원, 대상 청정원은 3636원에 불과했는데도 bhc는 튀김기름을 호기롭게 가맹점들에 1㎏당 공급가로 환산하면 6050원에 공급했다. 거의 같은 성분(품질)의 해바라기유를 삼양사나 대상 청정원보다 무려 60% 폭리를 취하며 가맹점주에게 비까세 강제로 판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시중 5대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내릴 전망이다. 검사출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의 이자놀음에 간접적인 비판과 목소리를 내놓자, 이를 맞춘 동작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5년간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 중 성범죄·횡령 등 1위를 기록한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NH농협)은 오는 24일부터 전세자금대출의 우대금리를 0.1%포인트 확대한다. NH농협 관계자는 “이외에도 대출금리 인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 20일 간담회에서 “금리 상승기에 은행들의 예대 금리차가 확대하는 경향이 있다”며. “은행들의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은행들은 금리를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산정하고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예대금리차 관리는)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금감원의 역할과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 오는 24일부터 전세자금대출 우대금리를 0.1%포인트 늘린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우대금리 한도는 최고 1.0%에서 1.1%로 올라간다. 우대금리를 올리면 금융소비자들의 대출금리가 낮아지는…
G.ECONOMY(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가 오늘(22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과 개도국 대상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마을금고는 그동안 무상원조 금융분야에서 저축중심 및 주민참여형 지속가능성장 모델로 주목받았으며, 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부문 국제협력 전문기관으로서 환경시설 설치, 환경기술컨설팅, ODA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환경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 효과적인 국제개발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이다. 주요 협력내용은 ▲환경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 시 새마을금고 연계 등을 위한 협력 ▲새마을금고 운영 확대를 위한 환경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추진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협업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개도국 금융포용성 증진 사업 추진 경험과 한국환경공단의 환경친화적 개발협력 사업 추진 경험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호 협력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작년 11월 실시된 개발협력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식중독 발생에 따른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이 연간 1조 8532억원에 달하며 개인 손실비용이 88.6%인 1조 6418억원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식약처가 최근 3년간(2016~2018년)의 우리나라 식중독 발생 현황을 근거로 산출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은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이다. 식중독 발생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은 개인비용 1조 6418억원, 기업비용 1958억원 정부비용 156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비용 1조 6418억원은 입원 등에 따른 작업 휴무로 발생하는 생산성 손실비용 등 간접 비용이 1조 1402억원, 병원 진료비 등 직접 비용은 4625억원, 식중독 증상이 미미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자가 치료에 소요된 약제비 등은 391억원으로 조사됐다. 기업비용 1958억원은 전체 손실비용의 10.6%에 해당하며, 식중독 발생에 따라 기업에서 부담하는 제품회수, 보상, 브랜드 가치 하락 등으로 인한 손실 비용이었다. 정부비용 156억원은 전체 손실비용의 0.8%에…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영농후계자의 원활한 영농승계지원 위한 영농상속공제 한도를 20억원에서 30억원에서 상향해, 농업부문 위기극복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는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익산시갑)이 20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조특법)등 2건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주요내용은 축사용지에 대한 양도세 감면, 영농자녀의 증여 농지에 대한 증여세 감면, 조합법인 등에 대한 당기순이익 과세특례, 비과세예탁금 및 출자금 과세특례, 농축산‧임어업 기자재에 대한 부가세 영세율 적용, 농어민이 직접 수입하는 농축산‧임어업 기자재에 대한 부가세 영세율 적용이다. 또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최대 500억까지 공제받는 가업상속공제와 과세형평성을 제고하고 영농후계자의 원활한 영농승계를 지원하기위해 영농상속공제의 한도를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우리 농업계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쌀값 폭락, 농산물 시장 개방(CPTPP 가입) 압력 확대, 잦은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업부문의 위기를 극복하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최근 5년간 국내 주요 은행 임직원이 사내 윤리강령 위반으로 징계받은 사례가 5대 시중은행 중 NH농협은행(NH농협)이 기장 많았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보다 무려 2배~5배의 위반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3일 윤창현 의원실(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각 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7년부터 2021년 3월까지 5대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에서 발생한 사내 윤리강령 위반건은 총151건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보면 NH농협이 63건으로 5대 시중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 NH농협을 제외한 은행들은 ▲신한은행 32건 ▲우리은행 23건 ▲KB국민은행 21건 ▲하나은행 12건 등이었다. 이는 NH농협은 나머지 은행보다 2배~5배의 위반 행태를 자행한 것이다. 이에 NH농협의 윤리의식이 없다는 비난과 신뢰성에 대한 합리적 의심도 나온다. NH농협의 직원 A는 2021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친인척의 명의를 도용해 27여억원을 불법대출받다 들통나 징역 5년 선고받았다. 최근 경기 광주 호포 농협직원처럼 A는 주식투자로 인한 손실을 메꾸려다 실패하자, 암호화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21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신한 쏠(SOL)에서 ‘휴면예금 및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휴면예금 및 숨은 보험금 찾기’는 신한 쏠(SOL)에서 한번에 간편하게 조회하고 환급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107개 금융회사에서 발생된 휴면예금 및 보험금이 대상이다. 신한 쏠(SOL)을 가입하고 신한은행 계좌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내국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본인의 휴면예금 및 숨은 보험금을 쉽게 조회할 수 있다. 본인 명의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를 가지고 있다면 바로 환급 신청도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휴면예금 및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7월 8일까지 추첨을 통해 총 3,300명에게 스타벅스 라떼, 디저트 세트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휴면예금 및 숨은 보험금을 조회하고 환급 받은 고객이면 된다. 이번 ‘휴면예금 및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 출시는 고객의 권리를 강화하고 보호하는 디지털 환경 구축의 일환이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이 2021년 9월 발표한 그룹의 새로운 비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21일부터 ‘2022년 상반기 IT부문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갈 IT부문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함이다. 올해 초 일반직 100여명에 이은 두 번째 채용으로 모집 인원은 50여명이다.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1차/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개발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IT 관련 전공자(직업계고 포함)와 관련 자격증 보유자,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등 주요 IT부트캠프 수료자를 우대 채용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포트폴리오 면접, PT 면접으로 구성된 ‘IT 인사이트 면접’으로 직무역량을 평가한다. ‘심층 인성면접’으로 금융인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평가한다. 또한 최종 선발된 인원은 핵심 개발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그룹 IT 계열사인 우리FIS에 일정 기간 파견 근무하게 된다. 파견 기간 종료 후 우리은행의 디지털/IT 관련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더욱 빠르게 도약하기 위해 역량 있는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며, “우리은행과 함께 미래 금융시장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대구지법 의성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이종길)는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북 의성군의 지역(단위)농협인 새 의성농협 조합장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2020년 초부터 2021년 4월까지 A씨는 술을 마신 뒤 부하 여직원 B씨를 잘 보이지 않는 창고와 차량 등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기간 술에 취한 A씨는 B씨를 창고까지 운전시키고, B씨의 허리를 안고 B씨를 자신의 무릎에 앉히는 등 추악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15일 뉴시스는 보도했다. 이에 더해 2021년 9월 10일 A씨는 B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갈 때 파렴치하게 B씨의 차량을 막았다. B씨가 A씨의 짐승만도 못한 범죄를 신고하지 못하도록 협박한 혐의도 있었다. 특히 A씨는 해당 농협에서 진행한 ‘성추행 예방 교육’을 통해 직원들에게 성희롱 사건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는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재판을 진행하던 A씨는 피해자 B씨의 진술을 모두 인정했다. 하지만 A씨는 알코올성 치매를 빌미삼아 1~2년 전 일어난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말도 안되는 뻔뻔한 주장을 펼쳐 논란이 가중되고…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우리금융미래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재단은 우리금융그룹 전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하는 공익재단이다.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한층 더 필요한 시기에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그룹의 경영전략인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기 위함이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전 그룹사 대표들이 발기인으로 참석해 설립취지문 채택, 재산출연과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재단 설립허가, 등기 등의 설립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소외계층의 생활 자립과 성장, 복지 및 문화지원, 생활 환경 개선 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은 2012년 설립해 우수 공익재단으로 자리매김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신규 설립하는 우리금융미래재단 역시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운영과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지원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20일 창업 40주년을 맞이해 어린이 고객을 위한 ‘키자니아와 함께하는 특별 기념 키조 FLEX’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과 부산에서 운영되는 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자체 화폐인 키조를 사용하며 체험과 놀이를 통해 생생하게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서서히 외부 활동이나 체험시설 방문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 창업 4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발행한 100키조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7월 7일까지 진행하며 신한 쏠(SOL)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공된 쿠폰은 7월 7일까지 키자니아 서울과 부산에서 운영 중인 신한은행 부스에서 100키조와 교환가능하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신한은행과 키자니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어린이들의 특별하고 재미있는 직업 체험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고객의 자연스러운 금융 교육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국내 골프장이 최근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골프장측의 안전 대책이 극히 미흡해 이용객들이 각종 안전사고 위협에 노출돼 있다. 이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이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확보한 최근 5년간 골프장 이용객 현황을 보면, 지난 2021년부터 국내 골프장 이용객이 연인원 5천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 19로 해외여행이 막힌 데다 2030세대의 골프 입문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런 상황에서 그린피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국내 골프장측은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문제는 국내 골프장 이용객의 증가와 골프장에서 안전사고(타구사고, 카트사고, 익사사고)도 2017년 675건에서 2021년 1468건으로 5년 새 2.2배증가했다. 이에 따른 부상자도 2017년 603명에서 2021년 1355명으로 2.2배 늘었다. 2017년부터 올해 4월까지 골프장 내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6명에 달했다. 이중 사망자의 66%인 4명은 골프장 해저드 내 익사사고로 인해 발생했다. 지난 4월에도 전남 순천의 한 골프장에서 50대 여성 골퍼가 해저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하는 사고가…
G.ECONOMY(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독거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은 16일인 어제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소재 '일원에코파크 에코센터'에서 독거어르신을 위한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과 7,5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보양식 등의 여름 대비 물품을 기부했다. 물품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꾸러미로 제작해 전국 16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로 전달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준비한 ‘독거어르신 여름나기 키트'는 인견 홑이불, 샴푸‧바디워시 등 생필품과 삼계탕‧곰탕 등 보양식으로 구성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올해 무더위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와 더 더워지기 전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및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배려계층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전에도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여름철 폭염 구호물품 지원을 했고, 지난해에는 무더운 여름 속 코로나19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과 의료종사자를 위한 폭염 예방물품을 전달하는 등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소속 지역농협인 경기 광주시 호포 농협의 간 큰 30대 A씨가 금융소비자(고객)의 돈 40여억원을 횡령했다. 자신의 스포츠 토토 등 도박으로 인한 손실을 매꾸기 위함이라는 황당한 이유를 댔다. 이에 경기 광주경찰서는 16일 이 직원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을 저지른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만 경찰은 횡령구모가 40억을 넘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농협중앙회의 잇따른 금융사고에 금융소비자가 봉이냐는 논란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농협 측은 14일 밤 직원의 횡령사건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중앙회 직원들의 금융사고는 2022년 1월는도 청송영양축협 직원이 6억 2000만원, 2월에는 수원축협 하나로마트 직원이 3년간 8억원, 4월 5일 장흥축협 과장이 공금 4억6000만원, 5월 전남 지역 농협 직원이 농자재 보조사업비 중 1억2천700만원을 부당하게 빼돌리는 횡령 등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 4월 6일 경남 진주 대곡농협 임시이사회에서 대곡농협 경영진은 직원의 횡령 사건을 정상적 중앙회 감사나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에 참여할 3기 스타트업 17개사를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3기 모집에는 총 248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디노랩 3기 선발을 위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등 현업 실무자와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팅 담당자 등 13명의 내·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AI, 데이터, 핀테크, 솔루션, 플랫폼, 인슈테크, 프롭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총 17개사로 ▲렉스소프트 ▲맥클로린 ▲베슬에이아이 ▲빌드블록 ▲스몰티켓 ▲씽크플랜두 ▲아테나스랩 ▲엔터플 ▲엠케이 ▲오픈플랜 ▲인슈딜 ▲인에이블와우 ▲크레이지알파카 ▲투디지트 ▲팬베이커리 ▲한국딥러닝 ▲해피투씨유 등아다. 이번에 디노랩 3기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디노랩 제1센터 입주 기회는 물론, 투자·세무·법률·IT교육 등 역량강화와 인재 육성·채용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디노랩 베트남을 통한 동남아시아 진출과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등 그룹사와의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5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대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대출'은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출대상은 온실가스 감축 할당 대상업체 및 목표관리제 관리업체 등 온실가스 다량 배출기업과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대출한도는 최소 30억원 이상이다. 총 소요자금 중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설비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차등 적용하며 대출기간은 원금분할상환 방식의 경우 3년이상 10년이내(거치기간 3년이내), 일시상환 방식은 3년이다. 대출금리는 온실가스 예상 감축 비율에 따라 신한은행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각 연 1.1% ~ 1.5% 대출 이자를 지원해 최고 연 2.2% ~ 3.0%의 이자를 우대받을 수 있다. 기업에서 제출한 온실가스 감축 계획서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 받고 이에 따른 평가수수료도 전액 부담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금리 우대 혜택 제공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해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손태승 회장이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와 만났다.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함이다. 이번 면담에서 손 회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자연회복을 목표로 추진한 ESG경영 성과와 영국에서 진행한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등 친환경 금융 확산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특히, 플라스틱 오염방지 및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캠페인 추진 활동과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등 국제 산림협력 실천 계획을 밝혔다. 영국 정부 및 학계는 물론, 민간부문에서도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콜린 크룩스 대사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영국 정부의 녹색·기후금융 분야 다양한 친환경 투자기회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금융의 기후변화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탄소중립, 자연회복 및 순환경제 분야에서 우리금융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콜린 크룩스 대사는 "이날 우리은행 역사 전시관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우리은행의 오래된 역사와 서울시 유형…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2년 1차 ‘의료기기 해외 GMP 인증 과정’ 교육을 16일 실시한다. 유럽의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심사 준비 전략 등을 주제로 한다.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일관되게 고품질의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개발에서부터 출하, 반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에 걸쳐 의료기기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지켜야 할 사항을 규정을 말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주요 교육 내용은 ▲유럽 의료기기 법령(Medical Device Regulation) 해설 ▲유럽 GMP 심사 요구사항과 준비 전략 ▲유럽 GMP 심사 사례와 부적합 사례별 대응 전략 등이다. 이번 교육은 국산 의료기기의 유럽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GMP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교육 대상은 모집 기간(5.25.~6.14.) 신청자 중에서 선착순으로 선발(300명)한다. 교육대상으로 확정되면 6월 15일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우리나라의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하고 수출…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세스코와 다방이 1인 가구의 ‘벌레 룸메없는 찐 독립 라이프’를 지원한다. 종합환경 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15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의 운영사 스테이션3와 여름철 방역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에 따라 세스코는 7~8월 두 달간 1인 가구 50곳을 방문해 해충 진단 점검과 바이러스 전문 살균 서비스를 진행한다. 서비스 대상은 전용 면적 40㎡ 이내에 거주하는 1인 가구로, 다방 앱을 통해 7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다방에서 추첨으로 50명을 선정하며, 7월 7일 발표한다. 당첨자에게는 해충 진단 점검 및 바이러스 전문 살균 외에도 세스코와 다방이 마련한 벌레 퇴치용 키트(Don’t Bug Me KIT)도 증정한다. 이 키트에는 △여름철 초파리를 포획하는 ‘세스케어 플라이스틱’ △세스코과학연구소가 만든 모기약 ‘마이랩 에어로솔’ △해충과 세균의 배수구 침입을 막는 ‘세스케어 배수구클리너’ △손을 항상 깨끗하게 만들어줄 ‘세스케어 핸드워시퓨어폼’ 등 다양한 세스코 생활위생용품이 들어있다. 다방은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과 위생 관리를 통해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이성희 농업협동조합 중앙회(농·축협) 회장의 지역 단위농협인 경기 광주에 위치한 오퍼농협에서 40억 횡령사건이 터졌다. 해당 농협직원은 도박 빚을 갚으려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직원윤리 내팽개치고, 고객의 돈에 손을 대는 몹쓸 짓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농·축협은 제2금융권인 단위농협이다. 제1금융권인 NH농협은행과 별개의 회사로 구분된다. 경찰은 지난 4월 경기 광주시 오퍼농협에서 자금출납 업무를 맡은 A씨가 타인명의의 계좌로 공금을 송금하는 방식으로 회삿돈 40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농·축협은 사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부랴부랴 자체 조사를 별였다. 그결과 A씨의 횡령 사실을 발각하고, 13일 오후에 112에 신고하는 뒷북을 친 것이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스포츠 도박 빚을 갚기 위해 횡령한 범행사실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광주의 한 지역농협에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와같은 금융사고에 권준학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SK하이닉스가 ‘청년 Hy-Five’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재 채용이 필요한 우수 협력사와 반도체 업계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을 연결해주는 채용 지원 프로그램이다. ‘청년 Hy-Po’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대학생 대상으로 직무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둘 다 반도체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청년 Hy-Five는 참가자들에게는 SK하이닉스 엔지니어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반도체 직무교육은 물론 협력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한 성적의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기회까지 부여한다. 입사 후에도 SK하이닉스가 운영하는 직무교육 플랫폼 ‘반도체 Academy’를 통해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한다. 청년 Hy-Five는 2018년 ‘청년희망나눔’으로 시작해 올해로 벌써 7기를 맞았다. 이번 7기에서는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후 면접을 통해 100여 명을 선발, 8월부터 교육을 거쳐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턴 급여로는 600만 원(3개월)이 지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충청남도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를 지난 8일 방문해 육․해․공군 신임 참모총장과 만났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올해 초 전투기 추락 순간에도 국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고 순직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故 심정민 소령을 비롯해, 천안함 실종자 구조 과정에서 순직한 해군 故 한주호 준위,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폭발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육군 하재헌 중사처럼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으로 육․해․공군 순국선열의 유가족 생계비와 자녀 학자금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육군의 「위국헌신 전우사랑기금」, 해군의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 공군의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각 2억원씩 총 6억원을 기부했다. 앞으로도 추가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전에도 우리금융그룹은 순국선열과 국군장병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한 특별예금을 출시했다. UN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지원,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연금수령방식을 다양화하는 등 퇴직연금 거래 시스템(대면·비대면)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개인형 퇴직연금(IRP)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번 개선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이용하는 고객이 연금수령을 신청할 떄 기존의 정액지급형이나 조기집중형 등 다소복잡한 수령방식을 통합해 기간 지정 방식(수령기간을 지정)과 금액 지정 방식(수령금액을 지정)으로 이원화했다. 또한 연금수령고객이 갑자기 현금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인출이 가능한 자유인출방식과, 연금을 수령 중인 고객이 필요시 연간 연금수령한도 내에서 연 1회 추가 인출이 가능한 일부인출방식을 신설했다. 기존 연금수령 신청시 연금수령방식을 한 번 설정하면 수령 개시 후 변경이 불가 했으나 가능하도록 했다. 연금 수령 중인 고객도 ETF로 연금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권을 개선했다. DC/IRP 등 퇴직연금을 ETF로 운용시 상품 교체 편의성도 아울러 개선했다. 기존에는 ETF거래시 반드시 기존상품(정기예금, 펀드 등)을 현금화한 후 매수가 가능했으나, 이번 개선으로 기존상품과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ATM(현금자동입출금기) 현금 감시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ATM 현금 감시 모니터링’은 매일 특정 시간에 ATM 자체적으로 현금을 정산하고 대사해 오차금액을 탐지 및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ATM 內 센서를 이용해 ATM 현금 탈취 시도 시에도 이를 탐지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서 이상신호가 탐지된 경우 담당자에게 실시간 SMS 및 메일을 발송해 해당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관리부서에도 실시간 전달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기존 ATM 마감 정산 시 ▲책임자 입회 ▲ATM 현금 전액 확인 전산 체크 등 사고예방 정책을 이미 시행 중이다. 이번‘ATM 현금 감시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고도화된 자동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ATM 현금 감시 모니터링’구축으로 ATM 관련 금융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더 신뢰받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신한 S Life Care 장애인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장애인이 증여 받은 금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함이다. ‘신한 S Life Care 장애인 신탁’은 장애인이 직접 은행과 신탁계약을 체결하는 자익신탁형과 부모 또는 제3자가 장애인을 수익자로 지정하는 타익신탁형으로 가입 가능하다. 중증장애인등 법에서 정한 장애인을 가입대상으로 최저 1억원에서 최대 5억원 범위내 가입 가능하다. 증여받은 금전에 대해 최대 5억원까지 비과세 가능한 절세 상품이다. 특히 증여세 부담없이 월 150만원 한도로 생활비를 받고 의료비·간병비·특수교육비 목적으로 중도인출 가능하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자금을 은행이 관리함으로써 장애인이 경제적 자립을 유지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으로 직접 은행과 계약 체결이 어려웠던 장애인도 쉽게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포용금융 문화를 실천하고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도 기존 금리 조건 그대로 대출기간을 5년 연장해 최장 40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 대출기간이 15년인 고객은 20년으로, 30년인 고객은 35년으로, 35년인 고객은 최장 대출 기간인 40년까지 기존금리 조건 그대로 대출 기간을 확대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가파른 금리 상승기에 금융소비자의 원리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6일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최장 대출기간을 35년에서 40년으로 확대한데 이어, 주택담보대출을 이용중인 고객도 기존 금리 조건을 유지하면서 대출기간을 5년 확대해 최장 40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신한주택대출, 신한주택대출(아파트), 플러스모기지론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대출기간을 확대할 수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해 6월 중 신한 쏠(SOL)에도 주택담보대출 대출기간 확대 프로세스를 신설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세스는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고객들의 매월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건국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탁을 통한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신한은행의 유언대용신탁, 기부신탁 상품 등을 활용해 후학양성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신한 S Life Care 유언대용신탁’과 ‘신한 S Life Care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재산을 은행에 신탁하고 유고시 신탁계약으로 지정한 사후 수익자(학교 등)에게 신탁재산을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를 통해 기부자는 안전하게 재산을 보호하면서 일부 재산으로는 생활비 등을 입금 받아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한다. 사후에는 공신력 있는 은행을 통해 안정적인 기부를 할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본부부서 전문가로 구성된 ‘상속증여 컨설팅 라운드 서비스’를 통해 ▲세무컨설팅 ▲부동산 투자자문 ▲법률검토 등의 전문 서비스로 기부자의 개인 맞춤형 상속 및 기부 설계도 가능하다. 건국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재양성에 관심 있는 많은 기부자들이 신탁을 통해 편리하게 후학양성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고 성숙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기술보증기금(기보)과 ‘탄소중립 경영확산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가치평가보증’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탄소가치평가보증’은 기보가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여 보증한도를 추가 제공하고, 보증비율·보증료 등을 우대하여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상기업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기업(설비생산·기술개발 기업 등) ▲자체감축기업(시설도입·연료전환 등) ▲외부감축기업(제품·부품 등을 생산하여 판매) 등 4가지 유형이 해당된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이 기보에 보증료지원금을 출연하고, 기보는 온실가스 감축(예상)기업에 탄소가치평가보증 전용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1000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기업에 ▲보증료 지원(0.5%p, 최대 2년간), ▲기보 보증료 감면(최대 0.4%p, 최대 5년간) 등 우대 정책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민간의 혁신성장을 지원하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22일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마스크 자원순환 캠페인 '희망 리본(Re-born)'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을 통한 자원 효율화 및 순환경제에 동참하기 위함이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마스크 연간 사용량은 약 73억장(2만9000톤)으로 추정된다. 매립 시 분해 소요시간은 약 450년에 달한다. '희망 리본(Re-born)'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환경오염의 새로운 요인이 된 마스크를 활용한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우리은행은 마스크 필터 제조사인 ㈜제이제이글로벌과 협력해 사용 후 버려지는 폐마스크를 수거하고, 마스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원단을 활용해 재생 PP(폴리프로필렌)칩으로 재생산하며, 이 재료로 의자와 같은 자원순환용품을 제작한다. 우리은행은 임직원의 캠페인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요 건물인 회현동 본점과 디지털타워, 우리금융상암센터, 성수동 우리W타워 내에 마스크 수거함을 설치했다. 고객들 및 일반인도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서울시 소재 주요 사회복지관 4곳에 마스크 수거함을 오는 6월까지 추가로 설치한다. 이원덕…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은 18일 주택담보대출 금리 0.4%p 5월 12일부터 인하했다고 빍혔다. 인하배경은 금리인상시기에 고객들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서이다. 5년 변동금리 선택시 0.4%p 금리를 인하했다. 대상상품은 우리아파트론, 우리부동산론, 우리WON주택대출 등이다. 한편 5년 변동금리는 5년 후, 5년 마다, 5년 고정혼합형은 5년 후, 6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된다. 우리은행은 ‘5년변동’, ‘5년 고정혼합형’의 기준금리는 동일하다고 말했다.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의 직원 140명이 허위로 학원에서 건설기계 조종사 이수증을 발급받아 자격증 수당을 더 받아내다 덜미를 잡혔다. 이같은 행태는 지난 16일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공직비리수사팀이 건설기계 조종면허 교육 이수증을 허위로 발급한 학원장 2명과 전국의 도로공사 직원 142명을 검거했다고 밝히면서 드러났다. 앞서 14일 KBS는 2021년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지게차와 굴삭기 등 소형 건설중장비를 배우는 운전기술 학원에서 허위로 교육을 이수했다는 증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경기 이천과 경북 안동에 위치한 건설기계 중장비 면허학원 원장 2명은 도로공사 직원 142명으로부터 수강료 20~50만원을 받았다. 그러고는 이들이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취득 이론과 실기 교육에 필요한 이틀간 6시간씩의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않았는데도, 출결시스템을 조작해 이수증을 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원에서만 2021년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이수증을 받은 도로공사 직원은 무려 70여명이나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은 이렇게 받은 허위 이수증을 시·군청에 제출해 면허증을 발급받았다. 이를…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에서도 터질 것이 터졌다. 신한은행 부산의 한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A가 2억원이라는 거금인 시재금을을 빼돌려 몰래 챙기다 지난 12일 적발된 것이다. 시재금은 은행이 고객예금을 대출 등으로 내주고 난 뒤 실제 보유한 예치금 등 현금을 가리킨다. 은행권의 모랄 해저드(도덕적 해이)가 너나나나없이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다. 11일 있었던 황령사태 다음날 해당은행 지점 내부감사에서 불거졌다. 횡령 등 비재무 공시는 SASB 등 국제공시 표준에서 강조하는 핵심 비재무테이터이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의 ESG 등급하락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SG 업계에서는 횡령 등 사고의 반복은 액수와 상관없이 내부통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에 따라 은행직원들의 횡령 금액이 낱낱이 공개되면 ESG 등급하락에 더해 고객이탈도 내다보고 있다. 윤창현 의원(국민의힘,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총 16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전체 은행권으로보면 하나은행·농협은행 각 22건 다음이다. 이 기간 5대 시중은행의 횡령 피해금액은 150억원 규모에 달했다.…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은행권 최초로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함이다. ‘자산 매입 후 임대’는 캠코가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자산을 매입해 기업에 재임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 매각대금으로 유동성을 확보해 신속하게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활성화와 금융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을 지원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한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 등을 적극 제공해 보다 빠른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고용 유지·확대 및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것” 이라며, “양사의 시너지를 창출해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SK그룹 계열사인 SK쉴더스(대표이사 박진효)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전 노동자 안전관리 의무를 하청업체에 계약조건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산업안전보건관리비(안전관리비)는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도마에 올랐다. SK쉴더스는 SK스퀘어의 자회사인 SK인포섹과 자회사 ADT캡스를 흡수합병해 출범한 보안경비 전문기업이다. 지난 달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목표로 공모절차를 진행중에 지난 6일 금융감독원에 상장절차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우선 SK쉴더스는 대기업이 하청업체에 안전의무를 강화하면서 여기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하청업체에 떠넘겼다는 비난이 일었다. 이러면서 하청업체에 안전의무를 강화를 요구하는 것은 중대재해법 처벌을 피할 목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같은 사실은 한겨레가 지난 1월 SK쉴더스와 협력업체 사이에 체결한 ‘2022년 무인경비시스템 설치공사 연간도급계약서’ 내용을 입수해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중대재해법은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의 요건으로 협력업체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능력과 기술에 관한 평가기준·절차 마련 등을 적시하고 있다. 만일 협력업체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원청업체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10일 지속가능한 산림 보호 및 토지 황폐화 개선을 위한 「Business for Land 이니셔티브」(B4L 이니셔티브) 출범에 전세계 기업 최초로 공식 지지 선언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B4L 이니셔티브' 출범은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비장(Abidjan)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5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의 ‘UNCCD Green Business Forum’에서 진행됐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1994년에 채택된 협약으로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함께 유엔의 3대 환경협약 중 하나다. 세계 사막화 방지 및 토지 황폐화 개선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B4L 이니셔티브'는 ‘토지 황폐화 방지를 위해 기업이 참여하는 파트너십 구축’의 필요성을 대한한국 산림청이 UNCCD 사무국에 제안했다. 그 결과 이번 총회에서 공식 출범하게 됐다. 특히, 손태승 회장은 이번 행사에 비대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참여했다. 전세계 기업 최초로 「B4L 이니셔티브」 출범을 공식 지지했다. 손태승 회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향후 UNC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에서 최근 6년간 금융사고액이 1000억을 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에 내부통제 관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우리은행의 사고금액에는 외부인의 증명서 위조나 사기대출 등에 의한 외부요인도 포함되어 있다. 3일 윤창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2016년~2021년까지 금융업권별 금융사고 자료에 따르면 2016년~2021년까지 우리은행의 금융사고액은 497억 1000만원이나 됐다. 이는 내부에서 발생한 사고만이 아니라 외부인의 증명서 위조, 재무제표 허위제출로 2016년 19억원, 2018년 356억원 사기대출 건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사고는 금융기관 소속 임직원 등이 사기, 횡령·유용, 업무상 배임, 도난·피탈 등 위법·부당행위를 함으로써 금융 거래자에게 손실을 초래하거나 금융 질서를 문란하게 한 경우를 의미한다. 서울경찰청은 9일 서울 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은행 횡령 사건의 간 큰 직원인 기업개선부의 전 모 차장(43)이 선물옵션에 투자해 318억원가량의 손실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전 모 차장은 문제의 계좌에서 2012년 12월
G.ECONOMY(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삼성SDI 배터리를 사용해 만든 전남 해남의 2020~2021년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화재는 모두 배터리 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2일 발표한 '3차 ESS 화재원인 조사' 결과 내용에 따른 것이다. 정부가 ESS 화재발생 후 1, 2차 조사를 통해 내놓은 대책에도 화재는 이어졌다. 이에 2020~2021년 ESS 화재 4건의 3차 조사를 진행했다. 학계·연구기관·공공기관·협회 등의 전문가로 조사단을 구성한 것이다. 조사단은 화재 현장, 발화 배터리 분석, 자료조사, 실증실험 등의 조사를 거쳐, 2020년 5월 27일 전남 해남의 태양광 발전소 화재 원인을 고충전 배터리를 사용한 내부 이상으로 추정했다. 화재현장의 ESS의 배터리는 삼성 SDI가 제작했다. 조사단은 이 배터리는 '옥외 90% 이하' 기준을 넘어 충전율은 95%였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자가 화재가 나자 소화하려고 했지만 화재가 빠르게 퍼진 점을 근거로, 삼성SDI가 배터리 내에 설치한 소화설비의 신뢰성을 다양하게 검증하고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한국전기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