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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라식, 사전 검안 체계적일수록 부작용 확률 낮아져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최근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대부분 스마일라식을 고려한다. 스마일라식은 1세대 라섹, 2세대 라식의 단점을 보완한 3세대 시력교정술로 기존 시력교정술보다 회복기간이 짧아 1~2일 만에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스마일라식은 수술전 정밀 검사를 통해 수술 가능 여부가 결정되는데, 정밀검사가 선행되지 않고 잘못된 수술법을 진행한다면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평균적으로 스마일라식 수술 전 50가지 이상의 검사를 진행하는 병원이 대부분이며, 근 난시 측정부터 각막, 망막, 시야검사까지 꼼꼼하게 진행하는 것이 필수이다.

 

지난 8월, 스마일라식 전 사전 검안에서 녹내장이 발견되는 20~30대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한 방송에 방영된 바 있다. 실제로 작년기준, 단일 병원에서 스마일라식 전 사전 검사를 받은 1만 3천여명 중 1.5%가 녹내장 의심, 확실 소견을 보였다.

 

눈에미소안과 김성민 원장은 “녹내장과 같은 이상 소견을 발견하지 못하고 수술을 진행할 경우 원추각막 증, 심각하게는 시신경 손상까지 이를 수 있다. 특정 질환의 경우에는 3~5가지 장비로 교차측정을 하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74가지 검안을 진행하여 확인한다.

 

수술 전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의사의 숙련도, 수술건수를 확인함과 동시에 사전 검안을 체계적으로 하는 곳인지 필수로 확인해야한다”라며, “특히 팬타캠HR이나 코르비스 등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병원의 경우, 각막의 형태학적 모양이나 각막 비대칭, 강성도, 탄성 수치 등 보다 면밀한 분석까지 가능해 수술 후 부작용 우려는 줄이고 수술의 만족도는 높일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