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프린트베이커리가 전속작가 허명욱과 함께 파리 메종&오브제(MAISON&OBJET) 페어에 참여했다. 메종&오브제(MAISON&OBJET)는 14개 섹션에 전세계 2000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인테리어, 데코 디자인 페어로 지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파리 디자인 위크 기간 내에 열렸다.
프린트베이커리는 2022 메종&오브제에서 작품의 컬러감이 돋보일 수 있도록 올 블랙의 부스를 설치하고 허명욱의 대표작 ‘아톰’ 오브제를 비롯해 자연 소재 옻칠을 한국적인 색으로 풀어낸 오브제와 회화 작품, 그리고 다양한 테이블 웨어를 선보였다. 또한 한국의 4계절을 관통해 반복적인 옻칠 작업 과정을 담은 전시 영상에서는 허명욱 작가의 수행 작업에 현장 수많은 관계자들의 감탄과 탄성과 자아내며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트렌드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메종&오브제에서 한국의 미를 소개한 이번 전시는 큰 의미이다. 관계자는 “현장의 뜨거웠던 열기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옻칠 공예에 관심을 보였는데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 들의 SNS를 통해 다수 인증되기도 했다. 앞으로도 세계 다양한 페어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