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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비덥, 세계 30여개국에 멀티보이스캐스팅 특허 출원

- 미국, 인도, 중국, 일본, EU, 러시아 등에 출원해 OTT사의 글로벌 서비스 확장 도움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주식회사 두비덥이 자사가 보유한 멀티보이스캐스팅 비즈니스모델 특허를 미국, 인도, 중국, 일본, EU, 러시아 등 30여개국에 각각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두비덥의 특허는 전용저작앱과 더빙센터를 통해 음성저작물을 생산, 사용자가 직접 보이스를 선택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능동 시스템과 기술을 그 내용으로 한다.

 

이미 다수의 OTT와 공동 서비스를 협의하고 있는 두비덥은, 이번 국제특허 출원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 IP를 보유하고 있으나 글로벌 확장에 어려움을 겪었던 OTT사에 글로벌 서비스 구축 및 확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김산하 기획전략팀장은 “기존 더빙은 사용자들의 취향과는 상관 없는 일방적인 캐스팅으로 제공됐다.”며 “두비덥을 이용하면 OTT 등 스트리밍 서비스의 모든 콘텐츠를 내가 원하는 언어와 캐스팅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두비덥 김창환 대표는 “두비덥 서비스를 적용하는 콘텐츠 사업자는 두비덥의 방대한 보이스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손쉽게 콘텐츠 로컬라이징 및 글로벌 진출을 실현할 수 있다”라며 “본 특허를 통해 두비덥의 언어 네트워크는 세계로 확장되어, 향후 출시되는 모든 콘텐츠는 전 세계의 언어로 서비스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두비덥은 대규모 제작공간인 더빙센터 건립을 추진중이고, 프로듀서와 엔지니어의 역할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성우가 손쉽게 더빙제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OTT에 사용될 소프트웨어 데모버전도 개발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