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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토리] 포씨스, 맞춤형 검사장비로 국내 제조업 검수 해결

-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위기의 길목에서 기업 맞춤형 검사장비로 불량률 낮춘다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제조업 공장에서 제품 생산이 완료되는 마지막 과정이 검수작업이다. 검수는 기준에 미달하는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게 하기 위해 반드시 자체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자칫 불량품이 완제품에 끼어 유통된다면 기업의 신뢰를 떨어트려 시장의 외면을 받는다.

 

시장에서 신뢰를 얻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검수를 진행한다. 제품에 따라 검수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지만 제품표면에 이물질이 포함되었거나 제품의 일정한 크기가 맞지 않아 발생하는 불량검사 과정을 그동안 사람의 눈에 의존해 검수를 진행했다.

 

제조업체에서 사람의 눈으로 검수 과정을 맡길 경우 개인차에 의해 검수 능력에 차이가 발생하고 이중, 삼중의 시간을 쏟아야 하는 절차로 인해 효율적인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첨단 장비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다.

 

게다가 3년간의 코로나를 마치며 경제 회복을 기대할 즈음 미국 중앙은행의 고강도 긴축 기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의 여파로 유가 상승은 물론 물가상승을 야기시켰고 높은 인플레이션은 자재 값 상승으로 이어졌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해 금융 위기 이후 1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기업들의 한숨이 커져만 가고 효율적인 대안을 찾아야만 했다.

 

비로소 기업에서는 제품의 불량률을 낮추고 제품의 품질을 올려 자사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다. 생산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불량까지 막기엔 한계가 있지만 검수과정에서 불량품을 검출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게 막아 기업의 신뢰를 높이는 선택을 한 것이다.

 

포씨스(http://www.posishome.co.kr)가 이러한 고민을 갖고 있는 기업을 상대로 초고속, 초정밀 표면검사기를 제조, 판매해 해당 기업의 품질을 높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제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보탠다.

 

이렇게 제품이 완성되기까지 불량을 걸러내는 과정이 필요한 기업에서는 철저한 검수로 불량을 걸러내는 집중력을 필요하게 되었고 기업 특성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생산라인에 설치된 검사장비로 정확하고 빠르게 검수를 책임진다.

 

포씨스의 검사기는 정상제품과 불량제품의 차이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입력하면 광학렌즈가 제품의 형태를 확인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불량을 찾아낸다.

 

검사 종류는 표면자동검사기, 정보소재 검사기, 광학필름 검사기, FPD 검사기, 금속 검사기, 포장지와 기타 검사기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2004년 창립해 현재까지 표면 검사기의 대표적인 업체로 성장해왔다.

 

특히 불량제품을 찾아내기 위해 광학기반기술, 조명제어기술, 설비, 프로그램을 제품의 특성에 맞게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기술력은 국내 최고를 자랑한다.

 

특히 외국 제품과 비교해도 기술력이 떨어지지 않고 제품을 사용하는 언어가 한글로 되어있어 사용하는 근로자에게도 실수를 하지 않게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최고 장점이라고 관계자는 전한다.  

 

포씨스의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의 관계자는 “외국제품은 한 번 고장이 났을 때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리는데 장대표는 밤이 늦거나 새벽에 전화를 해도 바로 A/S가 가능해 라인 가동이 멈추지 않아서 좋다.”며 검사기의 만족감을 전했다.

 

현재 장준영 대표는 지난 2021년 회사를 인수해 기술력과 영업력을 높이며 회사를 한 번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애사심 가득한 정예의 멤버만이 남아 회사를 지키고 회사를 살리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그들의 노력은 미래를 밝게 했다. 말단 사원으로 입사 후 회사를 인수해 대표까지 되는 동안 쌓은 노하우는 장비를 사용하는 백여 업체 사장님들의 신뢰를 얻어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

 

포씨스를 인수한 장 대표의 서글서글한 웃음으로부터 나오는 친근함이 주는 경영 철학에는 클라이언트의 마음으로 경영하고 회사의 규모 보다는 회사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장 대표는 입사 초년생부터 A/S 전화 한 통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았다. 장 대표는 “회사를 이끄는 사장님들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사원으로 회사를 다닐 때에도 전화 한 통도 그냥 거절할 수 없었어요. 왜냐면 저희 장비가 고장나서 멈추면 그 회사는 생산을 못하는 것을 아니까요.”라며 전화 한 통이 현재의 포씨스를 만들었고 대표자리까지 인수하게 됐고 전했다.

 

국내 최고의 표면검사업체로 자리잡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포씨스는 밀려드는 주문의 설치일자를 맞추기 위해 현재도 쉴 새 없이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