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쓰레기 무단투기, AI CCTV가 똑똑하게 잡는다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유클리드소프트(대표 채은경)'는 인공지능(AI) 기반의 CCTV 개발 과정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유클리드소프트에 따르면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주관하는 '사회문제해결형 R&BD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AI 기반의 우리 동네 쓰레기 무단 투기 관리 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해당 과제는 오는 10월 31일 완료될 예정이다.

 

유클리드소프트가 개발 중인 AI CCTV는 행위 탐지 기술 기반의 영상 솔루션이다. 특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이전 받은 행위 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행위 인식 AI CCTV는 지방자치단체의 현실적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체계 기능을 갖춘 것이 포인트다. 실제로 실시간 투기 영상 전달, 쓰레기 수거 지점 로드맵 최적화 기능 등을 활용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현재 유클리드소프트는 연구 단계 가속화를 위해 지자체와 연계하여 대전광역시 일부 지역에서 '행위 인식 AI CCTV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AI 연구를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다.

 

유클리드소프트 채은경 대표는 "최근 원룸촌, 상가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및 혼합 배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쓰레기 악취에 따른 민원 접수가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상황"이라며, "쓰레기 문제 해결이 절실하나 지자체 내 시간, 인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AI CCTV가 이를 해결할 열쇠로 떠오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