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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시력교정술 선택 시, 정밀 검안 통해 나에게 맞는 수술방법 찾아야

- 수능 직후 수험생 중심의 시력교정술 수요 증가 예상
- 의료법상 만18세 이상 기준... 안구성장 및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 필요
- 수술 전 근·난시 진행 정도 및 안구상태 반드시 확인해야

 

G.ECONOMY(지이코노미) | 오는 11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가운데, 안과 학계에서는 수능이 끝난 뒤 대입 준비 등을 이유로 미뤄뒀던 시력교정술을 시행하는 학생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시력은 만18세를 전후해 교정이 완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국내 의료법상에도 시력교정술은 안구의 성장 속도를 감안해 근시 또는 난시 등의 변화가 마무리된 만18세 이상을 기준대상으로 삼고 있다. 다만 개인의 안구상태에 따라 20대 초반까지도 근시 및 난시가 진행되는 사례가 있어 시력교정술을 진행하기에 앞서 안구성장 및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력교정술은 크게 라식과 라섹, 스마일라식 등으로 분류된다. 각막절편을 만든 후 각막 실질부를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의 라식은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거의 없지만, 라섹에 비해 충격에 약하고 각막 절삭량이 많은 것이 단점이다.

 

각막상피를 제거한 후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한 뒤 교정이 진행되는 라섹은 각막 절삭량이 적고 충격에 강하다. 반면 라식에 비해 회복 기간이 길고 수술 후 2~3일 정도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라식과 라섹의 장점이 결합된 3세대 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은 1000조분의 1초 단위로 조사되는 펨토초 레이저로 각막에 약 1~2mm 정도 최소 절개 후 시력 교정에 필요한 만큼의 각막 실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막상피 제거 또는 각막절편을 생성하지 않기 때문에 각막보존률이 높고, 이로 인해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혼탁, 근시 퇴행 등의 부작용 우려도 낮다. 또한 수술 후 1~2일 이내 일상생활이 가능해 바쁜 일상을 영위하는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

 

이처럼 각각의 수술법이 장단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안과전문의들은 시력교정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선결과제로, 시력과 각막 두께, 굴절도, 난시 등 개인별로 상이한 안구 상태에 따른 정밀 검안 및 의료진과의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수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수연세안과 김효정 원장은 “시력교정술 진행 시점의 눈 상태에 따라 수술방법 및 수술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수능 시즌 등과 같이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다고 해서 무턱대고 진행하는 것은 자제해야한다”라며 “수술에 앞서 최근 6개월간 시력의 변화가 있었는지 필수로 확인하고, 장시간 독서 및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해 혹시라도 눈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면 상태의 호전을 기다렸다가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김효정 원장은 이어 “시력교정술 병원 선택 시에는 검증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근·난시 진행이 완전히 멈췄는지 여부를 비롯해 수술에 적합한 안구상태인지 등을 확인한 후 수술시기와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라며 “또한 정확한 진단 후 수술 계획을 세워야 부작용 우려를 낮추고 만족도는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