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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부정적 불안한 감정 해소하고 적절한 치료로 삶의 질 높이길

 

G.ECONOMY(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겨울이 되면 해가 짧아지고 저녁 시간이 길어진다. 특별히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이들이라면 자연스레 취침에 드는 시간이 앞당겨지곤 하는데, 평소 수면장애, 즉 불면증을 겪어 왔다면 길어진 밤 시간의 기회를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한 기회로 삼아 보는 것도 좋다.

 

불면증은 수면의 질과 양이 충족하지 못해 생기는 증상이다. 양질의 수면은 다음 날 깨어있는 시간 동안의 활력에 도움을 주는데,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무기력한 하루가 되고 전반적인 컨디션 난조로 이어질 수 있어 결국 삶의 질까지 좌우한다. 불면증을 겪은 지 오래 됐다거나 심하게 겪고 있다면 요즘처럼 길어지는 밤 시간은 고통스러울 수 밖에 없다.

 

보통 불면증이라 하면 잠을 자기 힘들어 하는 현상 정도로만 아는 이들이 많다. 불면증은 잠들기 어려운 입면장애, 자는 도중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깨어 수면 양이 부족해지는 수면유지장애, 너무 일찍 깨어 잠이 들지 못하는 조기각성으로 세세하게 구분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한달 정도 넘게 잠들기 어렵거나 잠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낮 동안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경우 불면증이라 진단하곤 한다. 문제는 불면증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치료 없이 오랜 기간 방치한다거나 순간적인 수면을 위해 술, 약물 등에 의존하는 경우다.

 

적절한 치료 없이 오래 시간이 지나 만성으로 발전하게 되면 우울증, 불안장애 등과 같은 증상까지 동반될 수 있고 심혈관계, 뇌혈관계 질환의 발생률을 높일 가능성도 있다. 여성의 경우 고혈압 발생률을 더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주의 깊게 증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불면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수면주기의 리듬장애나 불안 및 우울, 특정 사고나 사건 이후, 자율신경계의 교란 등의 이유로 불면증이 발생되곤 하며, 급성으로 불면증이 왔다면 큰 스트레스를 겪으며 발생된 심리적 사유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만 해외여행으로 인한 시차, 이사, 입원 등으로 환경이 바뀌었다거나 생활리듬이 바뀌어서 발생되는 잠깐의 불면증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를 기점으로 불면증이 시작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불면증 증상이라 자각한다면 치료를 받길 권한다.

 

불면증 치료는 여러 원인들에 따른 정확한 진단 후 통합적인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한의학적으로는 수면상태 및 생활습관을 면밀하게 진단하여 한약을 처방하고 자기조절 훈련 통한 뇌의 수면조절 기능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치료 또한 진행된다. 침이나 뜸, 약침, 경추교정치료, 두부나 경추부 근육이완치료 등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불면증치료 방법들이다. 경우에 따라 심리요법이나 인지행동 치료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편안한 잠을 위해서는 부정적인 기억들과 불안한 감정들을 떨쳐낼 수 있는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차원의 취미를 갖거나 편안한 수면을 위해 주변 환경을 깨끗하고 단정히 조성하고 수면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부산 수한의원 김봉수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