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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모인 재난안전보안관들 "매년 3월 3일은 안전의 날로"

3일 '2023 대한민국 제1회 국민재난안전총연합대회' 열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재난안전보안관 5천여 명이 지난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재난제로코리아 비전을 선포했다.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회장 장훈)은 이날 2023 국민안전 원년을 선포하는 '대한민국 제1회 국민재난안전총연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잠실학생체육관 주변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재난안전보안관'들로 장관을 이뤘다.

 

'재난안전보안관'이라는 이름 답게 질서 정연하게 치뤄진 이날 행사에는 홍문표·양기대 국회의원, 백경현 구리시장, 서울시 최진석 안전총괄실장, 직능경제인총연합회 신상호 회장 등 많은 내빈과 관계자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장훈 회장은 "이날 대한민국 제1회 국민재난안전총연합대회는 국민안전 원년을 선포하고 다짐하는 자리라면서 매년 3월 3일을 안전의 날로 선포하고 매년 행사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 3부로 진행된 진행된 행사는 ▲1부 재난안전보안관을 위한 홍보영상 상영·단가합창·축하공연 ▲2부 2023 대한민국 제1회 국민재난안전총연합대회 ▲3부 재난안전보안관 전국지회 연합 자체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제현 공동대회장은 "크나큰 재난을 막을 수 있는 길은 바로 준비하는 것이고, 우리 모두 미리 대비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며 대규모 재난 발생시 피해규모 최소화를 위해 국민의 자발적 참여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장훈 회장은 환영사에서 "사회재난이 일상화되고 국민안전시스템이 위협받고 있다"며 "안전을 위한 예산이 비용부담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특정단체와 기업이 예산을 독점하고 있고 새로운 시도를 원하지 않는 공무원들로 인해 대한민국은 안전 후진국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정부만 바라보고 국민안전을 논하기보다는 개개인이 능동적으로 안전과 생명보호 더 나아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야 한다"라며 "이에 오늘 제1회 국민재난안전 총연합대회를 통해 국민재난안전망 구축을 선포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홍문표·양기대 국회의원, 백경현 구리시장, 신상호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장, 김선동 전 국회의원, 최지영 동북아외교안보포럼 이사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그리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문진석·윤상현·백종헌·김주영 국회의원, 김진태 강원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등이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이종성 고문은 "세이프 코리아! 우리가 만들자!"며 더이상 재난·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재난제로코리아 비전을 선포했다.

 

재난안전보안관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기반체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6대 안전분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안전지킴이 조직이다. 생활 속 안전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 및 관 주도의 안전점검 한계를 보완하고자 민간주도의 국민 참여형 신고·점검제도 사업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2023년 재난안전보안관·지자체·관공서 안전망 구축 ▲2024년 재난안전 보안관 111개 지회 100만명 현장 전문가 배출 ▲2026년 안전사고 50%이상 감소 및 안전 선진국 목표 달성 가시화 ▲학습관리시스템 도입으로 규격화 된 예방교육으로 학습효과 상승 ▲안전교육전문가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교육 활성화 ▲IT기술과 융합해 국제적인 교육시스템 구축 ▲교육을 통한 재난 사건·사고현장 생존율 상승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