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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뮤지컬 「드리머스(Dreamers)」앵콜 공연 후원

-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뮤지컬 극단 ‘라하프’가 선보이는 뮤지컬에 꾸준한 후원
: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발달 장애인들도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 마련
- 그룹이 지원해온 ▲미혼모 가정 ▲소외 청소년 가정 등 취약계층 가족 초청
- 취약계층 자립 지원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6일부터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는 사단법인 라하프(이사장 박동선)의 창작 뮤지컬 ‘드리머스(Dreamers)' 앵콜 공연을 후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등과 함께 후원하는 판타지 뮤지컬‘드리머스(Dreamers)'는 관객들에게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해주는 감동 가족극으로, 발달장애 판정을 받은 자녀와 부모의 이야기를 동화 같은 세계관에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10월 2천여명의 관객이 몰린 초연 매진 사례에 아쉽게 무대를 놓친 관객들을 위해 실시하는 앵콜 공연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공연에도 후원을 계속하는 것은 물론 21일 저녁 공연에는 그룹 임직원들과 취약계층 가족들을 초대해 따뜻한 감동과 함께 위로와 응원을 주는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하나사랑봉사단을 통해 만나온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해온 ‘미혼모’ ‘소외 청소년’ 등 그동안 사회 불평등 해소를 위해 지원해온 취약계층 가족 300여명을 초대해 그 의미를 더한다.
 
공연을 기획한 사단법인 라하프는 2016년 설립 당시부터 발달장애인 단원들을 모집해오며 이들과 함께 공연을 이어온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뮤지컬 극단으로, 공연 외에도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과 직업 개발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오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을 통해 라하프를 사회적 혁신 기업으로 선정해 발달장애 배우들이 이곳에서 인턴십을 마치고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뮤지컬을 통해 꿈을 이뤄가는 발달장애 배우와 엄마들의 이야기를 하나금융그룹의 ESG 광고 캠페인 ‘엄마의 졸업식’으로도 만들어 사회적으로도 큰 울림을 전한 바 있다.
 
실제 발달장애인 배우의 어머니로서‘엄마의 졸업식’ 광고 캠페인의 주인공이기도 한 사단법인 라하프의 김재은 단장은 “하나금융그룹의 꾸준한 지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발달장애를 가진 문화예술인들이 꿈을 좇아 무대 위에서 재능을 꽃피울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뮤지컬 공연에 오시는 관객들 또한 무대 위에서 자신감 있게, 열정적으로 연기하는 배우들을 보며 가슴 속에 새로운 희망을 안고 돌아가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발달장애 배우들의 공연을 보고 관객들이 감동과 위로를 받는 모습에, 그룹의 진정성 있는 도움과 나눔이 모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선한 영향력이 되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소외계층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꾸준한 지원으로 금융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 인식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개최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위한 장애인식 개선 마라톤 캠페인 ‘사랑, 하나, 오티즘(Autism) 레이스’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