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국-베트남 기업인 골프대회 2023이 12월 1일 배트남 하이퐁에 있는 드래곤 골프 링크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한국-베트남 기업인 골프대회 2023는 골프가이드가 주관하고 하이퐁 레드 피닉스여성 골프협회의 주최 아래 진행됐다. 

한국과 베트남의 기업인이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대회에는 34팀, 130여명의 골퍼가 참가했다. 

대회에 앞서 식전 행사에는 하이퐁 레드 피닉스여성 아잉 로안 골프협회 회장을 비롯해 빅미디어 강영자 대표 골프가이드 엄진섭 회장과 강매화 상무, 한국과 베트남의 여러 귀빈이 참석했다. 

대회 환영사로 하이퐁 레드 피닉스여성 골프협회 아잉 로안 골프협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 코리아-베트남 기업인 골프 대회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환대 의사를 밝혔다. 

이어 로안 협회장은 "행사를 위해 따뜻한 배려와 지원을 해 주신 Nguyen Van Tung 하이퐁 인민위원회장님과 드림드래곤리조트, 한국-베트남 기업인 여러분과 참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회 축하사를 진행한 골프가이드 엄진섭 회장은 "정말 귀한 분들을 모시고 ‘한국-베트남 기업인 골프대회’를 치르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골프는 그 어떤 스포츠보다도 비즈니스와 뗄 수 없는 운동입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대회가 단순한 골프대회를 넘어 한국과 베트남, 한국과 하이퐁의 상호이해와 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회 개회사를 진행한 대회 골프가이드 강매화 상무는 "오늘 행사를 위해 따뜻한 배려와 지원을 해 주신 하이퐁 인민위원장과 드림드래곤리조트, 한국-베트남 기업인 여러분과 참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근 베트남의 골프 리조트 건설 계획을 고려하면 향후에는 더 많은 베트남 골프장이 전 세계의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조만간 이곳 드래곤골프링크스 역시 이러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도선 지역의 문화레저 중심지가 될 것으로 확신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에서는 최근 해외 골프 여행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크게 늘었다. 이 기운데 지난 1월 한국의 골프테크기업 AGL의 조사에 따르면겨울철 ‘한국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골프 여행지’ 1위가 바로 베트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