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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파크 주니어”, 2대에 걸처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된다.

'윌리 파크 주니어', 2대에 걸처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된다.


윌리 파크 주니어(스코틀랜드)가 세상을 떠난 지 87년만에 골프 명예의 전당에 대를 이어 이름을 올리게 됐다.


AP통신은 16일(한국시간) 윌리 파크 주니어가 2013년도 명예의 전당 가입 대상자로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파크는 1864년 스코틀랜드 머셀버러에서 태어나 16세이던 1880년 브리티시오픈에 처음 출전했고, 1887년과 1889년에는 우승을 차지하는 등 골프 선수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또한 영국 버크셔의 서닝데일 골프장 올드코스 등 코스를 설계하고 용품 제작 사업에도 종사하는 등 골프계에 꾸준히 영향을 미쳤다.


1925년 별세한 파크는 2005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아버지 윌리 파크 시니어와 나란히 '골프 명인'으로 인정받아 2대에걸처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됐다.


내년 5월 열리는 입회식에서는 파크 외에 PGA 투어 통산 14승을 올린 켄 벤추리(81)와 '필드의 신사' 프레드 커플스(53·이상 미국)도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등록된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