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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천재골퍼 ‘왕정훈’ China PGA 우승컵에 입맞추다.

17세 천재골퍼 ‘왕정훈’ China PGA 우승컵에 입맞추다. 


2012 남자 China PGA Championship Tour 5차대회(중국 충칭 상방골프장•7105야드, 파72)에서 한국의 왕정훈프로(17•IGM golf)가 14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월 중국난산차이나 원아시아 대회에서 마지막까지 선두그룹을 유지하며 공동4위를 차지해 중국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던'왕정훈'은 이날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한국‘천재골퍼’의 등장을 알리었다.


또한 한국의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받는 박준섭프로가 10언더파로 2위를 차지하였다.


3라운드까지 2차타로 선두에 나섰던 '왕정훈'프로는 마지막날 17번홀까지 박준섭프로의 몰아치기 5개버디로 추격을 당했지만 1타차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18홀에서 승부가 났다. 박준섭프로가 18번홀을 더블보기로 무너졌고 왕정훈은 버디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 중국 CPGA 최연소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왕정훈프로는 2012년 중국큐스쿨을 2위로 통과한후 2차대회 준우승등 줄곳 중국매스컴의 주목을 받아오고 있는 신예다.


중국의 량원충, 짱리엔웨이등 1급선수들이 모두 홍콩오픈에 참가중이었지만 중국국가대표선수들이 대부분 참가한 이번 대회는 높은 기량을 보여주었다.


모두124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으며 한국선수들도 일본큐스쿨 3차를 통과한 이형준프로를 포함10명이 참가하였다.


현재 중국프로골프협회 CPGA에 소속된 한국선수들은 모두 16명이며 매년 3월초에 큐스쿨이 열린다. 한국IGM golf에서 모든 업무를 대행한다.( http://cafe.daum.net/chinapga )


(박병환-북경특파원) golf114@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