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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330억 짜리 ”유러피언 투어 열린다.

상금330억 짜리 '유러피언 투어 열린다.    
 
내년부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시리즈인 페덱스컵과 비슷한 유러피언 투어가 열려 페덱스컵 보다 더 흥행할 것 이라고 '유러피언'투어의 조지 오그래디 의장이 밝혔다.


유러피언 투어는 26일(한국시간) 내년 시즌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2013년 시즌은 12월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막하는 넬슨 만델라 챔피언십부터 11월 18일 막을 내리는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까지 총 45개 대회로 구성돼 있다.


2013년 유러피언 투어는 올 시즌과 규모는 비슷하지만 보너스 상금의 주인공을 가리는 레이스 투 두바이의 방식은 크게 달라진다. 마지막 4개 대회(BMW 마스터스·HSBC 챔피언스·터키시 오픈·DP 월드 투어 챔피언십)를 묶어 파이널 시리즈를 치르고 최종 우승자에게 보너스를 주는 방식이다.


4개 대회에는 총 상금이 무려 3050만 달러(약 330억원)가 걸려 있다. 페텍스컵 상금(3200만 달러·약 347억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레이스 투 두바이는 지난 2009년 페덱스컵을 본떠 창설됐지만 흥행되지 못했다. 올해역시 지난 11일 끝난 바클레이스 싱가포르오픈에서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가 일찌감치 상금왕 수상을 확정하면서 긴장감이 떨어지기도 했다.


파이널 시리즈 도입은 흥행을 높혀 선수들이 PGA 투어로 이탈하는 것을 막기위한 대책이기도하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