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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다문화가족 부모교육‘우리 집이 언어 맛집’ 실시

부모 14명 대상, 부모, 자녀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부모교육 운영

 

G.ECONOMY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13일부터 23일까지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다문화가족 부모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4회기에 걸쳐 부모교육으로 ‘우리 집이 언어 맛집’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이중언어와 상호작용의 중요성, 놀이 방법 및 생애주기별 언어발달 이해를 통한 부모역량강화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이론뿐만 아니라 회기별 실습(체험)으로 결혼이민자의 이해를 돕고 생활 속 활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다문화가정 내 이중언어 활용에 가장 큰 걸림돌인 한국어 발달 지연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센터 내 자녀 언어발달지도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 다문화가족 부모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결혼이민자는 “자녀에게 모국어를 알려주고 싶은데 시기, 방법, 가족들의 우려 등 고민이 많아 실시하지 못했는데 어렵지 않다는 것을 이번 교육으로 알게 되었다”며 “무엇보다 아이가 가진 강점을 향상시켜 한국사회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로써 최선을 다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교육은 지리적 여건으로 센터 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용원지역 다문화가족 부모를 위해 오는 5월 11일 오전 10시 동부도서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