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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JLPGA 개막전에서 공동 2위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다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로 무대를 옮긴 신지애(26)가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지애는 지난 3월 9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쓸어담으며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모리타 리카코(일본)를 비롯한 4명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LPGA에서 개인통산 11승을 올렸다. 한 때 세계랭킹 1위를 수성하며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지만 지난해 예전의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신재애는 올해 LPGA 회원 자격을 스스로 반납하고 JLPGA로 무대를 옮겼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LPGA를 차례로 정복한 신지애는 JLPGA 무대에서 상금왕에 도전한다. 만약 신지애가 올 시즌 JLPGA 투어 상금왕에 등극할 경우 여자골프 최초로 3대 투어 상금왕에 오르는 업적을 달성한다.
 

한편 이보미(26, 정관장)는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선주(27)와 이지희(35)는 4언더파 212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전미정(32, 진로재팬)은 3언더파 213타를 쳐 1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