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 위해 고향 하와이에 돌아온 미셸 위
“꿈을 이룬 곳, 행복해”
-16일부터 올 시즌 9번째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열려
![](http://imgnews.naver.net/image/447/2015/04/16/201504151857493035_1_99_20150416070003.jpg?type=w540)
미셀 위가 하와에 돌아왔다.
하와이는 그의 고향이다. 미셀 위는 작년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올해 대회에선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그는 15일 (이하 한국시간) "고향에 돌아와 기쁘다"고 말했다.
미셸 위(25 미국)는 4월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9번째 대회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한화 약 19억8,000만 원) 1라운드에 출전한다.
미셸 위는 15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고향에 돌아와 기쁘다. 매년 하와이에서 열리는 롯데 챔피언십을 기대한다. 한 시즌이 끝나면 집으로 돌아오고 다시 플로리다로 가 훈련 및 시즌 시작 준비를 한다. 그래서 늘 4월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http://imgnews.naver.net/image/447/2015/04/16/201504151857493035_2_99_20150416070003.jpg?type=w540)
지난 2014시즌 미셸 위는 홈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우승을 차지했다. 4년 동안의 슬럼프를 깨는 우승이었음과 동시에 메이저 대회 ‘US 여자 오픈’ 우승의 원동력이 되는 귀중한 우승이었다. 미셸 위는 당시를 떠올리며 즐거워했다.
미셸 위는 “지난 시즌 꿈이 이뤄졌다. 이곳에서 자라고 많은 주니어 투어에서 경기를 했다. 내 꿈은 고향에서 많은 친구들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작년 우승이 굉장히 멋졌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늘 즐겁고 다시 돌아와서 행복하다. 편안하게 즐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 시즌 한 번도 톱 10에 들어본 적이 없는 미셸 위는 “멀리를 보지 않고 나 자신에게 압박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셸 위는 롯데 챔피언십 1,2라운드를 미야자토 아이(29 일본), 수잔 페테르센(34 노르웨이)과 함께 한다.(사진=미셸 위/LOTTE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