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챌린지투어와 프론티어투어의 저력이 발휘된 2016년 2016년은 KPGA 챌린지투어와 프론티어투어의 활약을 발판 삼아 더 큰 무대로 진출한 선수들이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한 해였다. 조병민(27.선우팜), 이상엽(22), 주흥철(35.비스타케이호텔그룹),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 김태우(23) 등이 대표적인 주인공들이다. 지난해 챌린지투어 상금왕에 올랐던 조병민은 일본투어(JGTO) ‘간사이오픈’ 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4년 ‘챌린지투어 카스코 시리즈 15회 대회’ 와 2015년 ‘신한금융그룹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십’ 에서 1승씩을 달성한 이상엽은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에서 ‘매치킹’ 에 등극했다.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과 ‘현대해상 최경주 INVITATIONAL’ 에서 우승하며 생애 최고의 해를 보낸 주흥철도 2006년 챌린지투어의 ‘7회 대회’(당시 베어리버 투어) 에서 한 차례 우승을 거둔 바 있다. 프론티어투어에서 우승을 차지
나이키 골프,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 후원 계약 체결 -PGA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나이키 선수로 데뷔 나이키 골프가 세계 랭킹 1위 골프 선수 제이슨 데이(Jason Day)와 다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제이슨 데이는 오는 6일 하와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골프코스에서 개최되는 PGA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신발, 의류, 모자, 장갑까지 나이키 골프 제품을 착용한다. 제이슨 데이는 "나이키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꿈이 현실로 이루어 지는 순간이다."며 "나이키 선수라는 사실은 세계 최고의 운동 선수라는 의미라 영광스럽다. 앞으로 나이키 팀으로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더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30세의 호주 출신 제이슨 데이는 2015년에 PGA 챔피언십에서 20언더파를 기록하며 역대 메이저 최저타수 신기록으로 메이저 챔프에 올랐고, 마지막 7경기에서 4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2016년에는 기세를 몰아 타이틀 획득을 노리고 있던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비롯해 WGC 델 매치플레이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3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
타이거 우즈 절친 노타 비게이 3세, "우즈, 올해 최소 1승은 할 것" 전망 타이거 우즈의 절친한 친구인 프로골퍼 노타 비게이 3세가 새해에는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최소 1승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게이는 30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우즈가 새해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비게이는 우즈와 스탠퍼드대 골프팀에서 함께 운동한 오랜 친구며,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선수다. 그는 지난 달 초 우즈가 자신이 주최한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복귀전을 치른 모습을 보고 "타이거를 포함해도, 지인 중에 나보다 더 기뻐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라며 두터운 우정을 드러냈다. 우즈는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수술과 재활을 반복하느라 지난 16개월간 유일하게 이 대회에만 출전했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총 18명 중 15위에 그쳤지만, 4라운드 동안 참가자 중 가장 많은 24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저력을 과시했다. 더블보기도 6개를 적어냈지만, 비게이는 이 대회에서 큰 희망을 봤다. 비게이는 "15개월을 쉬다가 출전한 대회에서 그 어느 선수보다 많은 버
한국 남자골프의 새 희망 '김시우' 새해 첫 승 도전 - 5일부터 하와이 'SBS 토너먼트 챔피언십' 출격 한국 남자골프의 새 희망 김시우(22·CJ대한통운)가 새해 첫 승 도전에 나선다. 무대는 5일부터 하와이에서 열리는 'SBS 토너먼트 챔피언십'이다. 김시우는 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52야드)에서 열리는 2016~2017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00만 달러)에 출사표를 던졌다. 새해 첫 대회인 이번 경기는 지난 시즌 PGA 투어 우승자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해까지 현대가 메인 스폰서였으나 올해부터는 SBS로 바뀌었다. 김시우는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21년 2개월의 나이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한국은 물론 아시아 출신 선수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최근 PGA가 뽑은 '2017년 주목할 선수 30인'에 선정되는 등 세계 골프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PGA 투어의 대표적 '영건'이자 '다크호스'로 꼽힌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하와이는 김시우에게는 기회의 땅이다
실력도 후원도 No.1 신지애 프로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1,000만원 기부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신지애(스리본드, 28) 프로가 12월 29일(목),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신지애 프로는 지난 26일, <더 퀸즈 presented by 코와>우승을 기념하여 KLPGA 대표 9명과 함께 자살유가족들을 위한 중앙자살예방센터에 기부한 데에 이어 29일,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을 방문,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하며, 또 다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신지애는 연세대 골프선수단으로 활동 당시 버디 후원금을 통해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를 2007년부터 수차례 기부한 바 있다. 2009년에는 단독으로 3,000만 원, 2010년에는 박현주 재단과 함께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 후원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전달된 기부금은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의 희귀난치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지애는 “희귀난치질환으로 장기간 고통받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
대한항공, 한국 대표 여자골퍼 박성현 선수 후원 협약식 개최 대한항공, 골프 선수 중 유일하게 후원계약 체결 앞으로 1년 동안 국제대회 및 훈련 참가 시, 프레스티지 항공권 무상 지원 남달라 박성현, LPGA 입성과 함께 인터내셔날 선수로 위상 증명 “차세대 골프 여제(女帝) 박성현 선수를 대한항공이 응원합니다.”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12월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프로골퍼 박성현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설런스 프로그램 (Excellence Program)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앞으로 1년 동안 박성현 선수가 골프 관련 국제대회 및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박성현 선수는 뛰어난 장타력으로 2016년 시즌 7승을 거두며 다승왕을 차지한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을 가장 많이 괴롭히는 부상은? - 선수촌병원의 ‘KPGA 피지오 서비스 센터’ 데이터 2년간 분석 - 부상 발생 빈도가 높은 부위는 ‘허리’ 와 ‘목’ 최진호 프로 스포츠 선수들의 가장 큰 적인 부상. 그렇다면 KPGA 코리안투어의 선수들을 가장 많이 괴롭히는 부상은 무엇일까? 한국프로골프협회의 공식 지정병원인 선수촌병원은 2015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의 매 대회 현장에 상주하며 ‘KPGA 피지오 서비스 센터(KPGA Physio Service Center)’ 를 운영해왔다. 선수촌병원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에는 121명의 선수가 총 890회, 2016년에는 124명의 선수가 818회 ‘KPGA 피지오 서비스 센터’ 에서 치료를 받았다. 대회 당 평균 방문 횟수는 2015년에는 9.1회, 2016년에는 7.7회였고 선수당 최대 이용 빈도는 2015년 40회, 2016년 53회였다. 신체 접촉과 격렬한 동작이 필요하지 않는 스포츠인 골프에서 선수들의 부상이 빈번한 이유는 무엇일까? 골프는 편측 운동이기 때문이다. 한 방
< 데스크 칼럼 > 유난히 추울 올 겨울, 부디 힘 내십시오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벌써 12월입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입니다. 기온이 내려가서 추운 게 아닙니다. 나라가 어지럽기 때문입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국민은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 보호해야할 대통령은 딴짓을 했습니다. 그러고도 자신의 잘못을 알지 못합니다. 무릇 정치는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대통령과 일부 정치인은 국민을 불안하게 합니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권력은 국민이 준 것입니다. 본래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그런 권력을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고 그것도 모자라 이상한 여자에게 넘겨 줬습니다. 그 여자는 무소불위했습니다. 국정을 제멋대로 농단했습니다. 그 여자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설설 기었습니다. 참 어이가 없습니다. 21세기 대명천지에 말도 안되는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말입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또 이렇게 부끄럽고 참담함을 느낄 줄 몰랐습니다. 어떤 사고든 일이 터지면 수습을 해야 합니다. 그게 순리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수습을 할 줄 모릅
美 CBS "김시우, 2017년 기대되는 골퍼 21위에" 선정 -1위엔 타이거 우즈, 9위엔 마쓰야 히데키 선정 김시우 미국 CBS스포츠가 '2017년 가장 흥미로운 골퍼 랭킹'에서 김시우(21, CJ대한통운)를 21위로 선정해 언급했다. CBS는 20일(한국시간) 떠오르는 골퍼, 정점에 올라있는 몇 안 되는 골퍼 등을 포함해 2017년에 기대되는 골퍼 2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CBS는 "김시우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챔피언에 올랐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김시우는 지난 8월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PGA사상 두 번째 최연소 챔피언이자 한국인으로는 최연소 PGA투어 우승 기록을 썼다. PGA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은 1978년 20세의 나이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세베 바예스테로스(스페인)다. 마쓰야마 히데키 무서운 상승세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9위에 올랐다. CBS는 "마쓰야마의 이력서에 빠진 유일한 것은 메이저 챔피언"이라고 말했다. 마쓰야마는 지난 10월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일본 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12월 PG
소아 환우들 위한 기부 약속 지킨 ‘따뜻한 아빠’ 주흥철 2016-12-19 116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주흥철과 윤태진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 교수(좌) ‘현대해상 최경주 INVITATIONAL’ 우승 직후 “상금 일부를 아들과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소아 환우들의 치료비를 위해 기부하겠다.” 고 밝힌 ‘따뜻한 아빠’ 주흥철(35.비스타케이호텔그룹)이 기부 약속을 지켰다. 주흥철은 지난 14일 서울아산병원(서울 송파구 소재) 동관 18층 스카이라운지 루비룸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현대해상 최경주INVITATIONAL’ 우승 상금의 일부인 2천만원을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에 기부했다. 주흥철과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의 인연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주흥철의 아들 주송현(3세)군은 선천성 심장병을 안고 태어났다. 태어난 직후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에서 심장과 폐를 연결하는 혈관을 확대하는 폐동막 폐쇄 수술을 받았고 이후 두 차례의 수술을 더 거쳤다. 어린 나이에 세 번의 큰 수술을 겪은 주송현군은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 의료진들의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