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대표 골프 집안 박재경, 골프 명가 재건 노려 - KPGA 3, 4대 회장 역임한 故 박명출 고문의 재종손 - 아버지와 형도 KPGA 프로인 골프 집안 ,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이 목표 “어렸을 적에 골프는 그저 하나의 자연스러운 놀이였어요.” KPGA 대표 골프 집안에서 태어나고 자란 투어 13년 차 박재경(32)의 이야기다. 박재경의 어린 시절뿐 아니라 지금까지도 그의 인생에서 골프를 빼놓고는 가족 얘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집안에는 KPGA 프로가 많다. 먼저 KPGA 창립회원이자 3, 4대 회장을 역임한 故박명출 고문이 그의 당숙(할아버지와 사촌지간)이다. 박명출 고문은 KPGA 2대 회장을 역임한 故연덕춘 고문과 함께 1956년 국내 최초로 골프 월드컵에 참가한 것을 비롯해 1959년까지 4년 연속 골프 월드컵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KPGA에서는 1993년부터 박명출 고문의 이름을 딴 ‘명출상’ 을 신인상의 또 다른 이름으로 명명해 박명출 고문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1981년 ‘제28회 KPGA 선수권대회’ 와 ‘쾌남오픈’ 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1
‘승부사’ 강경남 군복무 마치고 2016 KPGA 코리안투어 복귀 - 한민규, 윤정호도 투어 복귀, 장동규는 군입대로 잠시 떠나 - 군복무 이후 빼어난 활약 선보인 선수 꽤 있어 - 강경남, 제1회 해피니스 광주은행오픈 최종라운드 10번홀에서 KPGA 코리안투어 통산 9승의 ‘승부사’ 강경남(33)이 군복무를 마치고 필드로 돌아온다. 2004년 투어에 데뷔해 2005년 KPGA 명출상(신인상) 수상, 2006년 KPGA 상금왕을 차지한 강경남은 2013년 시즌 종료 후 군에 입대한 뒤 지난 해 9월 전역했다. 전역하자마자 일본투어 큐스쿨에 응시해 15위로 통과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2013년 제1회 해피니스 광주은행오픈 우승 당시 강경남 그는 데뷔 첫 해인 2004년부터 군복무 직전인 2013년까지 10년 동안 투어 생활을 하면서 2004년과 2009년 각각 상금순위 40위와 15위에 머문 것을 제외하고 모두 상금순위 TOP10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올 시즌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할 예정이지만 강경남의 복귀는 KPGA 코리안투어의 새로운 흥행카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2013년 코리안 윈터투어
[응답하라 1990 KPGA] 조철상, 국내 유일 노 보기 (Bogey-free) 우승 달성 - 1990년 팬텀오픈에서 달성, KPGA 사상 유일무이한 기록 - 통산 7승 중 팬텀오픈에서만 3승, ‘팬텀오픈 사나이’ 로 불리기도 한국프로골프 역사에서 1990년은 어떠한 해로 기록됐을까? 1990년 8월 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88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팬텀오픈 최종라운드 마지막 18번홀에서 조철상(58)은 챔피언 퍼트를 성공시킨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정도만(57)과 최윤수(68)를 5타 차로 제치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은 조철상은 나흘 내내 단 하나의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솎아내는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KPGA 코리안투어 사상 처음으로 노 보기(Bogey-free) 우승을 일궈냈다. 노 보기 우승은 현재까지도 조철상이 유일하다. 최근 ‘노 보기 우승’ 에 가장 근접했던 선수는 현재 군복무 중인 배상문(30)이다. 2014년 제30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상문은 최종라운드 14번홀까지 68홀 연속 보기 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러나 1
김시우, 소니오픈서 아쉽게 4위...'PGA 첫 톱10' -파비안 고메스(아르헨티나) 연장전서 브렌트 스네데커(미국) 따돌리고 우승 한국의 젊은 피 김시우(21,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아르헨티나의 파비안 고메스가 연장전에서 미국의 브렌트 스네데커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위치한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044야드)에서 열린 2015-16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80만 달러·약 70억 3400만원) 마지막 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선두에 4타 모자란 단독 4위에서 그쳤으나 'PGA 첫 톱10'에 들었다. 김시우는 마지막 날 라운드 전 공동 선두 잭 블레어, 브렌트 스네데커(이상 미국)에 2타 뒤진 4위에서 출발, 2(파4), 9(파5)번홀에서 버디 2개로 순항했다. 후반홀에서도 시작과 함께 10(파4)번홀에서 두번째 샷을 1m 거리에 붙여 손쉽게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김시우는 내심 역전 우승을 노렸으나 13(파4)번홀에서 티샷과
'2016 유라시아컵' 유럽의 벽은 높았다 -아시아팀 5.5점을 얻는 데 그쳐, 18.5점을 얻은 유럽팀에 완패 유럽팀의 대런 클락 단장(가운데 왼쪽,우승컵을 잡은 사람)과 선수들이 우승컵을 놓고 기념 촬영했다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글렌마리 골프장(파72)에서 막을 내린 '2016 유라시아컵' 대회에서 유럽의 벽은 높았다. 아시아팀은 3일 내내 5.5점을 얻는 데 그쳐 18.5점을 얻은 유럽팀에 완패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이날 아시아팀은 유럽팀에 대패했다. 첫날 포볼(2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과 둘째날 포섬(2명의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가면서 플레이) 경기에서 2승2무8패로 6점차의 부담을 안고 시작한 싱글 매치플레이 경기에서 아시아팀은 12경기 중 2경기만 이기고 1경기는 비긴 채 9경기는 모두 졌다. 기대를 모았던 안병훈(25•CJ)은 유럽팀 대니 윌렛(잉글랜드)과 맞대결을 벌였지만 1홀을 남기고 2홀을 뒤져 패했다. 6번경기에서 김경태는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를 상대로 2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 승리하면서 대회 첫 승점을 기록하였다. 8번경기에 출전한 왕정훈(21)은 로스 피셔(잉글랜드)와
제2회 유라시아컵에서 유럽팀 격파의 선봉에 선 한국골프의 3총사 -안병훈, 김경태, 왕정훈 등 15일부터 3일간 포볼, 포섬, 싱글매치 순으로 24번의 경기 펼쳐 승부 가려 < 좌로부터 김경태, 안병훈, 왕정훈 선수 > 유라시아컵 첫날 포볼매치에서 참가 선수중 가장 어린 왕정훈이 첫조로 나서며, 최근 상승세에 있는 안병훈이 2조, 옛 전성기를 능가하는 좋은 감각을 보이고 있는 김경태가 4조로 편성되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글렌마리 골프&컨커츄리클럽에서 14일 현지 시각 오후 4시 아시아와 유럽의 팀 대항전인 제2회 유라시아컵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과 함께 발표된 조편성에서 한국 출신 왕정훈, 안병훈, 김경태 선수는 각각 1, 2, 4조에 편성됐다. 이번 유라시아컵 대회는 아시아와 유럽을 대표하는 선수 총 24명이 출전해 15일부터 3일간 포볼, 포섬, 싱글매치 순으로 24번의 매치를 벌여 승부를 가리게 된다. 아시아 팀 단장인 지브 밀카 싱(인도)은 부단장인 중국의 량위엔충과 전날 세심하게 선수들의 컨디션과 각종 대회에서의 경험 등을 고려해 조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 아시아팀 선수 및 단장 > 아시아 팀은 지난해 아시안투
KLPGA, 국내 투어 선수 일정 겹칠 때 해외 대회 출전 3개로 제한-전년도 우승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 않으면 전년도 우승상금 모두 범칙금 부과키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국내 투어 선수가 해외 투어대회와 일정이 겹칠 때 해외에 출전할 수 있는 대회수를 3개로 제한하고 이를 어길 경우 벌금을 부과키로 했다. 협회는 지난 11월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은 규정을 만든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klpga 관계자는 “klpga 선수들이 국내 투어 대회와 해외 투어가 같은 날짜에 겹칠 경우 해외 대회에 최대 3개까지만 나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를 어기면 2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단, 국내 투어와 일정이 겹치지 않는다면 마음대로 참가할 수 있다. 그러나 골프는 각 투어의 시즌이 비슷하기 때문에 일정이 거의 겹친다. 2015년의 경우 미국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5대 메이저 중 4개 대회가 국내 대회와 일정이 겹쳤다. 2016년 klpga 투어 스케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회 수가 올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해외 투어에 나갈 수 있는 대회가 더 줄어들 전망이다. 이렇게 되
함께하는 KLPGA, 첫 번째 ‘2015 KLPGA 동계 봉사활동’ 시간 가져 -내년까지 네 차례에 걸쳐 봉사할 계획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12월 22일(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 ‘바다의별’에서 ‘2015 KLPGA 동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LPGA 사무국 직원 포함 총 12명이 참가한 첫 번째 동계 봉사활동에는 KLPGA 이영귀 부회장과 김경자 전무이사를 비롯해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는 최혜정2(24)와 박유나(28), 정예나(27), 양승아(26)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또, 이은형(23), 정다희(22), 박현순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자들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약 한 시간 동안 장애인들과 함께 산책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4시부터 5시까지는 김밥을 함께 만들며 식사 준비를 도왔고,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을 도우며 봉사활동이 진행되는 내내 따스한 눈길로 장애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15 KLPGA 시즌 마지막 정규대회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2015’에서 첫 승
KLPGA, 특별 회비 관련 규정 개정! - 요율 기존 6.7%에서 6%로 변경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12월 21일(월) 긴급 이사회를 통해 상금의 일정 비율을 공제하는 특별 회비 규정을 개정했으며, 2016년부터 아래와 같이 시행한다고 밝혔다. KLPGA는 모든 공식 대회의 특별 회비 요율을 기존 6.7%에서 6%로 변경(비회원은 별도 논의 예정)했다. 또한, KLPGA 상금 순위에 적용되지 않는 비공식 대회(이벤트 대회)의 경우 특별 회비를 공제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KLPGA는 현재까지 37개의 비공식 대회를 통해 공제된 약 7억 원의 특별 회비를 발전기금에서 별도 분리하여, 선수 이름으로 기부하는 등의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특별 회비 제도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협회에서도 시행하고 있다. 미국 투어의 경우 상금의 6%를 특별 회비 형태로 공제하고 있으며, 일본 투어는 5%이다. 또한, KLPGA는 협회 발전기금이 최근 확대된 방송중계권 수익을 제외하고 수지가 거의 동일하며, 이러한 협회의 수익 구조상 특별 회비 규정을 완전히 폐지하거나 대폭 축소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KLPGA는 현재까지 누적된 발전기금으로
전인지, 27일 오후 美 팜스프링스로 출국…"1차 체력훈련 올인"-내년부터 LPGA 투어 합류,"LPGA 투어 즐길 것"이라고 밝힌 적 있어 올 시즌 국내 KLPGA 투어 대상과 상금와 등을 휩쓴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201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합류하기 위해 27일 오후 출국했다. 전인지는 27일 오후 7시0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로 떠났다. 전인지는 이날 청바지에 연한 핑크빛 티셔츠 차림으로 비행기에 올랐다. 그녀는 앞으로 팜스프링스에서 약 2주간 머물며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함께 내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2016년 4월 1~4월 4일)을 사전에 준비한다. 훈련 베이스 캠프가 있는 팜스프링스 인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에서는 ANA 인스피레이션이 열린다. 이후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넘어가 내년 시즌 첫 출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 LPGA 투어 두 번째 대회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2016년 2월 4~7일·오칼라)에 대비한다. 1월 중순부터는 스윙의 기술적인 샷과 퍼팅을 집중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