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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서 35살 차이 신구대결 관심

US오픈서 35살 차이 신구대결 관심

 
35살 차이가 나는 두 골퍼가 시즌 두 번째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US오픈에 나란히 출전한다.
 

9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마무리된 US오픈 지역 예선 결과 만 50세인 리 잰슨(미국)과 만 15세인 고교생 콜 해머(미국)가 오는 18일 미국 워싱턴주 체임버스 베이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US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잰슨과 해머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출전자 중 각각 최고령과 최연소 선수가 됐다.

잰슨은 1993년과 1998년 US오픈에서 우승한 베테랑으로, 지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챔피언스 투어(시니어투어)에서 뛰고 있다.  

해머는 텍사스대학 진학을 예약한 유망주다. 15세는 역대 US오픈 예선 통과자 중 세 번째로 어린 나이다.  

한편, 지난 5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도 흥미로운 볼거리가 있었다. KPGA 투어 최다승 보유자 최상호(60)가 출전해 역대 최고령 컷 통과 기록에 도전했고, 같은 대회에 출전한 최연소 선수 이재경(15)과의 신구대결이 펼쳐졌다. 무려 45세 차이가 났던 두 사람은 세대차이를 무색하게 하는 대결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진:US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