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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 톰슨이 마이어 LPGA 클래식 우승


렉시 톰슨이 마이어 LPGA 클래식 우승




렉시 톰슨(20 미국)은 7월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1/6,41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19번째 대회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약 23억 원) 최종 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4년 4월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에 이어 약 15개월 만에 우승이자 시즌 첫 우승, LPGA 통산 5승이다.

렉시 톰슨은 자신감 넘치는 샷을 바탕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 후반부 우승을 거의 확정지었다. 17번 홀(파4)에서 렉시 톰슨의 세컨드 샷이 그린을 넘어 벙커로 갔고 경쟁자 리젯 살라스, 제리나 필러가 버디에 성공했다. 톰슨이 보기를 하면서 1타 차까지 추격을 당했다. 톰슨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티샷 미스를 했지만 세컨드 샷을 그린에 올려 파에 성공, 우승을 차지했다. 렉시 톰슨은 우승 후 “내 흐름대로 샷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했다. 내가 하려는대로 컨트롤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지난 ‘마라톤 클래식’에서 최운정(24 볼빅)의 우승으로 한 시즌 최다승 타이(11승) 기록을 세운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최다승 경신에 도전했다. 그러나 미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여 12승 경신에 실패했다.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선수는 유소연. 유소연은 최종 라운드를 선두와 6타 차로 시작해 전반 2,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5,6번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번갈아 했다.

이어 유소연은 10번 홀(파4)에서 약 7미터 거리의 버디에 성공했다. 유소연은 12번 홀(파3)에서도 티샷을 핀 앞으로 보내 3미터 버디를 낚았다. 유소연은 16번 홀(파4)에서도 2미터 버디를 추가하며 무서운 기세로 달렸지만 선두 렉시 톰슨을 역전하긴 힘들었다. 유소연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타를 줄이며 15언더파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사진 : LPGA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