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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세영·전인지, 2016년 주목할 선수 4, 5위 선정

1위는 제리나 필러, 2위는 렉스 톰슨, 3위는 브룩 헨더슨



[LPGA] 김세영·전인지, 2016년 주목할 선수 4, 5위 선정
- 1위는 제리나 필러, 2위는 렉스 톰슨, 3위는 브룩 헨더슨



                               
김세영과 전인지(오른쪽)



 LPGA 투어는 28일(한국시간) '2016년에 주목할 선수' 5명 중 김세영(22·미래에셋)과 전인지(21·하이트진로)를 각각 4, 5위에 선정해 발표했다.

LPGA투어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5명의 선수는   1위 제리나 필러(미국), 2위 렉시 톰슨(미국), 3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4위 김세영, 5위 전인지였다.

김세영은 루키시즌이었던 올해 3승을 달성하면서 신인왕에 올랐다.

데뷔 두 번째 대회였던 퓨어 실크 바하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은 롯데 챔피언십에서는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상대로 극적인 샷을 두 차례 선보이면서 연장 우승을 차지했고, 블루베이 LPGA에서도 마지막 홀 버디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세 번의 우승 모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기에 깊게 각인됐다.

LPGA는 "데뷔 첫 시즌부터 3승을 거두며 신인왕에 오른 김세영이 다음 시즌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지 기대된다"고 평했다.

내년 시즌 LPGA 무대에 데뷔하는 전인지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올해 메이저대회인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해 LPGA투어 풀시드권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등에서 총 8승을 거머쥐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LPGA도 "US 오픈에서 LPGA 무대 첫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는 2016시즌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리나 필러



                              렉시 톰슨




                                 브룩 헨더슨



한편 이 랭킹 1위에는 제리나 필러(미국)가 뽑혔다. 필러는 올해 준우승만 두 번 차지하면서 생애 첫 우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2위는 올 시즌 2승을 거두고 세계랭킹 4위로 도약한 렉시 톰슨(미국)이 뽑혔고, 3위는 18세 골프 신동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