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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미드마아추어국가대항전 첫날 경기 치러


  한중 미드아마추어 국가대항전 첫날 경기 치러
 -7월 12일 제주 라헨트골프장에서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한·중 미드아마추어 국가대항전은 제주 라헨느 컨트리 클럽에서 개최되었다.

 

한·중 미드아마추어 국가대항전은 아마추어 골프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2017년을 시작으로 중국과 한국을 교대로 오가며 진행될 예정이다.
정치적인 이념과 전혀 관계없이 오로지 골프라는 스포츠를 통해 중국과 한국 양국의 우의를 다지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팀은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 미드아마 랭킹 Top 12의 선수다.
상대 중국팀 또한 다수의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로 최강 라인업을 구성하였다. 이틀간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각국 12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경기방식은 스트로크 플레이와 매치플레이로 진행되며 각 선수간 누적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팀이 우승국으로 결정된다.

 

12일 치러진 제1일 경기의 경우 1조당 2명의 선수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었으며 total 점수가 낮은 선수가 포인트를 가져가는 형식으로 총 12개의 조별리그를 치뤘다.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닌 업치락 뒤치락의 연속이었던 경기는 6:6의 동점으로 마무리되었고, 두팀의 성적이 말해주듯 경기는 매우 팽팽했다.
치열하게 승부하였으나 압도적인 점수 차가 아니라 아쉬운 경기였을지 모르나 양국 선수들의 승부욕에 다시 불을 붙였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상태에서 진행될 13일 최종일 경기는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되며 양국의 자존심을 건 국가대항전인 만큼 최종 우승의 영예를 차지할 국가는 어디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