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5일 국민행복민원실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위원회를 통해 다섯 번째 성매매 피해자 지원을 결정했다. 이로써 파주시에 탈성매매를 결심하고 자활지원을 신청한 피해자는 지난해 4명에 이어 5명으로 늘었으며, 이번 신청자는 2024년 첫 번째 자활지원 대상자이기도 하다. 파주시에 따르면 자활지원조례 제정 이후 1년 안에 지원자가 5명이나 나온 건 타 지자체의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이례적인 성과다. 신청자는 상담소를 통해 앞선 지원 사례와 파주시의 지속적인 집결지 폐쇄 추진 의지를 듣고 신청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여성친화도시 파주 완성을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며 5월에는 성매매피해자 지원을 위한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따라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2년간 생계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조례에 명시된 최대 4420만 원의 지원금 외에도 의료지원, 법률지원, 치료회복 프로그램 등을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양육하고 있는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다면 동반 자녀를 위한 생계비 지원도 가능하다. 다만, 접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지난 4일 시작된 제282회 고양특례시의회가 파행을 거듭하며 아무런 소득없이 18일 자동산회 됨에 따라 고양페이 인센티브 지급,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고양시 주요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고양특례시는 지난달 23일 2024년 제1회 추경예산안으로 총 399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주요 예산은 ▲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할인비용 61억 원 ▲고양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등 연구용역비 6건 8억 원 ▲국립통일정보자료센터 부지 설계변경비 8억 원 ▲고양시 전부서 및 시의회 업무추진비 총 598건 28억 원 등 이다. 회기 첫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의회에 불참해 의결정족수 미달로 안건상정도 못한 채 시일만 보내다 18일 자동폐회 됐다. 이에 따라 고양페이 인센티브 지급,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고양시 주요 사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중단상태인 고양페이(지역사랑상품권) 할인비용 지원사업 재개가 당분간 불가능하게 됐다.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정부와 경기도가 국비·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집행부는 6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심의를 요청했지만, 예산심의가 이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야놀자(대표 배보찬)가 경상북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한달 살기·워케이션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 야놀자는 경상북도청(도지사 이철우)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와 협업해 이달 25일(월)까지 '일쉼동체' 기획전을 선보인다. 워케이션 및 가족 여행에 최적화된 경상북도 숙소 60여 개를 엄선하고 투숙일 기준 4월 말까지 사용 가능한 최대 4만 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앞서 야놀자는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포항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야놀자의 독보적인 여가 인벤토리와 포항시가 보유한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 방문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민관협력 프로젝트 일환으로, 야놀자는 오늘(18일)부터 이달 31일(일)까지 포항 지역 숙소 400여 개를 대상으로 최대 2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투숙일 기준 4월 30일(화)까지 사용 가능하며, 제휴카드 및 간편 결제 이용 시 최대 1만 원 중복 할인도 적용할 수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다각적인 민관협력을 추진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상북도에 활력을 불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4일 무안향교 주관으로 무안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75주년을 맞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제는 매년 음력 2월, 8월 상정일(上丁日) 2회에 걸쳐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을 말한다. 이날 춘기 석전제는 지역유림 및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초헌관으로 김선치(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아헌관으로 고재규 유림, 종헌관으로 이숙아(무안읍장)이 각각 맡아 봉행했으며 전통 제례순에 따라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됐다. 무안향교 배대석 전교는 “석전 봉행을 통해 잊혀가는 전통예절을 다시 배우고 민족 고유문화를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유의 전통사상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향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향교는 예부터 지방의 민풍(民風)과 예속(禮俗)을 순화하며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교육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역대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의식을 맡고 있으며, 인의예지(仁義禮智), 효제충신(孝弟忠信)을 근간으로 하는 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전남 담양에서 생산된 ‘풍요로운 담양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랑스 수출길에 오르며 딸기에 이은 또 다른 효자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프랑스 현지 아시안 식료품 유통전문업체인 ‘ACE FOOD SAS’와 계약해 수출 전용 브랜드인 풍요로운 담양쌀 12톤을 지난 18일 선적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류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식이 세계적인 건강식으로 자리 잡은 요즘, 담양군은 지난해 미국, 네덜란드, 체코, 프랑스에 담양쌀 129톤을 수출한 경험을 토대로 유럽 전역으로 담양 농특산물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담양 쌀은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에서 대상, 현재 1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8회 대상, 5회 최우수상을 받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현재 딸기, 쌀, 가공식품 등 수출 확대를 위한 전담 부서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며 “우리 담양의 뛰어난 농특산물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테일러메이드가 최강 아마추어 골퍼를 가리는 ‘제4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을 연다. 올해 4회차를 맞는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은 대표 아마추어 대회로 자리매김하며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매년 경기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올해 제4회 대회에서도 전년도 우승 스코어의 벽을 깨고 60대 타수를 기록하는 강력한 아마추어 골퍼가 탄생할지도 관심사다.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의 우승 스코어는 매년 줄어들어 왔다. 초대 대회 우승자 스코어는 74타(우정힐스 CC)였고, 제2회 71타(사우스스프링스CC), 지난해 제3회 대회는 70타(사우스스프링스CC)였다. 이번 4회 대회에서 우승한 주인공이 ‘70타’의 벽을 깬다면 테일러이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의 또 다른 전통을 이어가게 된다. 세 차례 예선 거쳐 총 120명 진출자 가린다 올해 대회는 ‘프로골프대회가 열렸던 코스’에서 3차례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리며, 총 120명이 7월 29일 열릴 본선으로 향한다. 1·2차 예선은 4월 29일과 30일 강원도 성문안 CC에서 막을 올린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의회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이전 작업을 실시한 후, 25일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사는 김포시청 옆 사우동 262번지 일원 평생학습관 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지난해 12월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6230.31㎡·건축면적 1174.06㎡ 규모로 완공됐다. 지상 1층에는 의회사무국·전문위원실·브리핑룸·공감실, 2층에는 의장실·부의장실·의원실·교류실, 3층에는 상임위원회실·임신부휴게실·화합실, 4층에는 본회의장·나눔실·전산실 등이 마련됐다. 김인수 의장은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매우 뜻깊은 시기"라며 "시의회는 시민과 꾸준히 소통하겠으며 신청사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청식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 4월 12일 오후 3시에 열리며, 기념식수 식재, 테이프 커팅, 제막식과 시설관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목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3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지역민의 문화 활동 활성화와 도시 재생 및 지역 스스로 도시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목포시는 2022년 제3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어 ‘새로운 개항 문화항구도시 목포’를 비전으로 시민거버넌스 <문화통장>, 문화 활동 지원사업 <꼼지락실험실>, 문화인재 양성사업 <문화갯물학교> 등 22개의 지역문화 사업을 운영해 긍정적인 평가를 이뤄내 2023년도 우수도시에 선정되었다. 2023년에는 ‘도시를 잇다. 문화항구도시 목포’를 슬로건으로 강진, 해남, 신안, 영암 등 서남권 문화예술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예향(藝鄕)의 문화가치 확산과 서남권 문화 허브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또한, 시 행정복지센터에 문화라운지 9개소를 조성해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법정문화도시 3년차를 맞아 올해는 문화거점공간을 통한 문화활동을 강화하고 목포만의 특색있는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양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강원특별자치도 내 상수도 지방공기업 15개 기관 중 1위로 선정됐다. 2023년도 고객만족도 조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전국 383개 기초 및 광역 공기업을 대상으로 전화와 현장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양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3년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021년 78.4점, 2022년 79.6점, 2023년 82.7점으로 연도별 종합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했다. 이번 조사 점수는 상수도사업 전체 평균에 비해서는 2.9점 높게, 지방공기업 전체 평균에 비해서는 1점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환경 85.1점, 서비스과정 83.8점, 서비스결과 83.2점, 사회적 만족 81.9점, 전반적 만족도 81.3점으로 모든 지표에서 80점 이상 점수를 획득하여 높은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조사결과는 2024년(2023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인영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결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 현장에서 주민을 위해 적극행정을 실천한 직원들의 고객중심 경영실현의 결과이며, 주민 서비스 만족도 제고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신안군은 2024년 1월 5일 신안군·신재생e연합회·지역농협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들의 미래 경제적 목돈 마련 지원을 위한 ‘햇빛아동 장학 적금’ 상품을 3월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햇빛아동 장학 적금’은 신안군에 주소지를 둔 18세 미만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3월 4일부터 4월 19일까지 해당 주소지의 농협(북신안·압해·임자·비금·도초·남신안·신안농협)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재생e연합회에서 올해는 상하반기 40만 원씩 총 80만 원을 2025년에는 연 12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적금 기간은 최대 3년으로 만기 시 7.5% 금리 우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적금을 신청하지 않는 햇빛연금, 햇빛아동수당 대상자는 기존처럼 상품권으로 수령 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햇빛아동 장학 적금이 신안군 부모님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지역농협장들과 협력하여 더 지원할 수 있는 상품들을 개발하고, 인구소멸을 극복하는 작은 동행으로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호응이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