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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 PGA투어, 총상금 약 2억6000만달러

총 40개 대회, 한국 군단 성적에 ‘관심 집중’

 

►세계 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사진/나이키골프>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미국 PGA투어가 지난 1월 5일부터 시즌에 돌입했다.

올 시즌 개막전인 현대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을 시작으로 40개 대회가 열리며 총상금 규모는 2억5995만달러(약 2763억원)이다.

미국 PGA투어 사무국이 발표한 2013년 일정에 따르면 1월 첫 째 주부터 9월 셋 째 주까지 총 38주간 총 40개의 공식 대회가 열린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총상금과 대회수는 줄어들었다. 대회수는 5개정도가 줄었으며 총상금은 약 3000만달러가 줄어들었다.

이는 대회시즌이 올해부터 9월 달까지로 단축되면서 줄어든 영향도 크다. 2013년부터 2014년 시즌 투어 때는 대회수와 상금규모가 2012년과 비슷하거나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미 PGA투어 총상금은 10년 전인 2003년 2억2500만달러였고 2006년엔 2억6420만달러, 그리고 2008년에 3억1390만달러까지 치솟다가 세계 글로벌 금융위기와 타이거우즈의 슬럼프가 맞물리면서 2010년 2억7080만달러로 급락하기도 했다.

►세계 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사진/나이키골프>

올해 상금이 가장 큰 대회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으로 우승상금이 무려 171만달러이며 총상금이 950만달러나 된다.

그 다음에는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 3개 대회(액센추어매치플레이, 캐딜락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가 각각 875만달러의 상금규모를 보이고 있다.

반면 최저 상금대회는 트루사우스클래식과 르노타호오픈으로 300만달러에 대회가 치러진다.

특히 올해는 9월 22일 끝나는 투어챔피언십까지 모두 40개 대회가 열린 뒤에 10월부터 열리는 프라이스닷컴오픈 이후 대회부터는 2013∼2014시즌으로 넘어간다. 이에 따라서 2013년엔 미 PGA투어 개막전이 두 번이나 열리는 셈이 된다.


한국선수들의 활약도 그 어느 해보다 기대를 모은다. 맏형 최경주(43, SK)의 활약과 메이저사나이 양용은(41, KB금융그룹)의 부활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해 최경주는 톱10에 2회에 그쳤고, 양용은은 단 하번도 진입하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었다.

노승열(23, 나이키골프)과 배상문(27, 캘러웨이)의 첫 승도전도 흥미롭다.

지난해 상반기엔 배상문이 하반기에는 노승열이 앞서며 성공적인 미국투어에서 루키 시즌을 보냈다. 올해는 두 선수 모두 1승 이상을 노리고 있어 두선수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이와 함께 기대를 모으는 루키 이동환(26, CJ)과 김시우(18, CJ)의 활약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동환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 PGA Q스쿨을 1위로 통과하며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이며, 김시우는 역대 최연소의 나이(17세5개월6일)에 Q스쿨을 통과했다.

 
<2013 PGA투어 스케줄>
1월4∼7일 현대토너먼트오브 챔피언스 570만달러
1월10∼13일 소니오픈 560만달러
1월17∼20일 휴매너 챌린지 560만달러
1월24∼27일 파머스인 슈어런스오픈 610만달러
1월31∼2월3일 피닉스오픈 620만달러
2월7∼10일 AT&T 페블비치프로암 650만달러
2월14∼17일 노던트러스트오픈 660만달러
2월20∼24일 WGC액센추어 매치플레이 875만달러
2월28∼3월3일 혼다클래식 580만달러
3월7∼10일 WGC캐딜락 챔피언십 875만달러
3월7∼10일 푸에르토리코오픈 350만달러
3월14∼17일 템파베이 챔피언십 550만달러
3월21∼24일 아널드파머인 비테이셔널 620만달러
3월28∼31일 셀휴스턴오픈 620만달러
4월4∼7일 발레로 텍사스오픈 620만달러
4월11∼14일 마스터스 토너먼트 800만달러
4월18∼21일 RBC헤리티지 580만달러
4월25∼28일 취리히클래식 660만달러
5월2∼5일 웰스파고 챔피언십 670만달러
5월9∼12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950만달러
5월16∼19일 바이런넬슨 챔피언십 670만달러
5월23∼26일 크라운플라자 인비테이셔널 640만달러
5월30∼6월2일 메모리얼 토너먼트 620만달러
6월6∼9일 페덱스 세인트주드클래식 570만달러
6월13∼16일 US오픈 800만달러
6월20∼23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610만달러
6월27∼30일 AT&T내셔널 650만달러
7월4∼7일 그린브라이어클래식 630만달러
7월11∼14일 존디어클래식 460만달러
7월18∼21일 브리티시오픈 800만달러
7월18∼21일 트루사우스클래식 560만달러
7월25일∼28일 RBC캐나디언오픈 560만달러
8월1∼4일 WGC브리지스톤 875만달러
8월1∼4일 르노타호오픈 300만달러
8월8∼11일 PGA챔피언십 800만달러
8월15일∼18일 윈덤챔피언십 530만달러
8월22일∼25일 더바클레이스 800만달러
8월30일∼9월2일 도이체방크챔피언십 800만달러
9월12일∼15일 BMW챔피언십 800만달러
9월19일∼22일 투어챔피언십 800만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