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관광지점이 순천만국가정원ㆍ순천만습지(778만명)로 나타났다. 오랜 기간 1위를 유지하던 에버랜드(2위, 588만명)를 제치고 비수도권인 순천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결과다. 순천시는 이에 앞서 전 세계 디지털 여행 플랫폼인 ‘부킹닷컴’에서 발표한 국내 가족 여행객들 사이 전년 대비 검색량이 급증한 국내 여행지 1위로도 꼽힌 바 있다. 각종 기록을 휩쓸며 대한민국 관광 판도를 흔들고 있는 순천의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남들보다 앞서 시대의 흐름을 읽고 관광객들의 취향를 파악하여 그에 걸맞은 콘텐츠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도 순천으로 향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 여름 더위 날리는 정원, ‘순천만국가정원 숲캉스’ 순천만국가정원은 개장한 지 두 달여 만에 150만명이 찾는 등 연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시는 자신 있게 여름 최적의 휴가지는 정원이라고 제안한다. 맑게 흐르는 시냇물과 함께 해변이 연상되는 모래밭이 연출된 ‘개울길 광장’은 관광객이 더위를 피하며 여유를 즐기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목포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와 2024 아시아육상투척 선수권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동시에 개최된 2개 대회에서 아시아 20여개국 1,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차세대 유망주을 발굴하면서 대회 신기록을 연일 경신했다.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고등부 포환던지기에서 박시훈(금오고)이 19m60을 던져 고등부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대회 초청팀인 400m릴레이 국가대표팀(이시몬, 김국영, 이용문, 고승환)은 38초 68로 한국신기록을 10년만에 경신했다. 여자일반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신유진(익산시청)이 57m70을 던져 3년전 자신이 세운 기록인 57m39에서 31cm 경신해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2024 아시아육상투척 선수권대회에서는 김태희(익산시청)가 여자 해머던지기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 올해 4월 아시아U-23대회에 이어 목포에서도 국제대회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아시아육상투척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창던지기 금메달을 획득한 파티라게 루메시 타랑가(Pathiage Rumesh Tharanga, 스리랑카)선수는 “경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군민의 대화합 향토문화축제인 제46회 양양문화제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양양남대천 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양양문화제위원회(위원장 박상민)가 주최하고, 양양문화원과 양양군체육회가 공동주관하는 양양문화제는, 유구한 역사 속에 전통문화를 활짝 꽃 피운 지역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태민안과 풍농풍어를 기원하는 지역 대표 향토문화축제이다. 이번 제46회 양양문화제는 6월 20일 시가행진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군민 결속과 화합을 위한 양양군민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와 함께 민속 공연 및 체험거리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준비 되어있다. 행사 첫째날인 20일 오전, 국태민안과 풍농풍어를 기원하는 고치물제와 성황제가 각각 고치물샘터와 성황사에서 열려 양양문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오후 4시부터는 각급 학교와 기관‧사회단체, 군부대 등 민‧관‧군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우리 고유의 전통 악대인 취타대를 선두로 ▲제등행렬 ▲양주방어사 및 대포수군만호 행차 ▲신석기인 가장 행렬 ▲양양농악 행렬 ▲6개 읍면 홍보 퍼레이드 ▲5개 봉사단체 홍보퍼레이드 등 시가 행진이 펼쳐진다. 오후 6시 30분에는 양양남대천 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전문배
‘순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대우건설이 순천시에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다. 이 단지는 2021년에 승인된 주택건설 사업계획에 따라 착공돼 2024년 6월 기준 공정률 60% 이상을 달성했다. 입주는 오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후분양 아파트는 소비자가 직접 아파트 공사 진행 현황을 확인한 후 청약할 수 있어 선분양 아파트 대비 주거 안정성이 우수하다.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공사 지연 및 부실공사 문제도 예방할 수 있고, 공사가 완료되면 빠르게 입주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순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경우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설계와 평면,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분양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소비자들의 높은 주거 만족도가 기대된다. 순천 중심부 이마트 바로 앞에 들어서는 것도 장점이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주요 쇼핑 시설을 비롯해 메가박스 등의 문화시설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탁월하다. 순천 동천변과 순천만 국가정원도 가까운 거리고, KTX 순천역세권에 자리해 교통편의도 높다. 입지가 뛰어난 만큼 뛰어난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아파트다. 분양 관계자는 “순천에 최초 공급되는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안군은 청년 농업인을 위한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조성하여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청년들을 육성하기 위한 임차인 모집에 나섰다. 이번 모집은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며,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스마트온실을 임대해 농업 운영 경험과 기술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안군은 2018년부터 2.7ha 규모의 스마트온실을 조성하여 16명의 청년에게 3년간 임대하며 딸기, 망고, 커피(바나나) 재배학교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선정되는 임차인은 2명으로,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이며, 영농 경력 3년 이하인 시설 농업경험이 없는 청년 농업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들은 2,449㎡ 스마트온실을 저렴한 임대료로 3년간 임대하여 영농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된다. 신안군은 임대농장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농업 분야에서의 청년 창업 인구를 늘리고자 한다. 이는 농업 분야에서의 청년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모집 현황은 신안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신청서를 작성해 신안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에 제출하면 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5월 해삼 51만 마리와 전복 16만 마리 종자 방류에 이어 지난 13일 비금도 해역에 감성돔 10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감성돔은 병성감정기관에서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장 5cm 이상의 건강한 치어로,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활어차를 방류 해역까지 철부선으로 이동하는 등 생존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감성돔은 큰 이동성 없이 해조류가 있는 모래질이나 암반지대에 주로 서식하며, 방류 시 생존율이 높고, 자연상태에서 50cm 이상 크기로 자라 어업인과 낚시인들에게 최고의 인기 어종이다. 특히, 이번 방류해역은 신안군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거점 마련을 위해 22년부터 5년간 90억 원을 투입, 인공어초 투하와 수산종자 방류, 어장환경 개선 등이 추진되고 있는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지구로 향후 신안군이 구상하고 있는 바다낚시터 조성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다이아몬드 제도 해역을 앞으로 낚시산업의 거점으로 집중육성 할 계획이며, 전국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하는 등 유어객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영광군(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김정섭)에서 시행하고 있는 ‘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된 홍농읍 진덕2리 하삼마을의 주민들이 마을 곳곳에 아름답게 조성된 벽화로 웃음꽃이 피었다. 영광군의 ‘마을만들기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지방 이양된 이후로 18개 마을의 주민들이 역량 강화 및 마을 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고 시행하는 농촌의 대표적인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그 중, 가장 이목을 끄는 마을은 바로 홍농읍 진덕2리에 위치한 하삼마을이다. 2023년에 ‘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된 하삼마을은 마을 곳곳에 쓰러져 가는 담장을 일제 재정비 후 아름다운 벽화들로 새롭게 탈바꿈하여 주민들의 안전과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에 대한 생활서비스를 공급을 위해 읍·면 소재지에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만큼이나 농촌 마을에도 같은 수준의 서비스 공급이 필요하므로, 마을만들기사업은 농촌 활력 제고에 필수적인 사업이다.’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한 마을만들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영광군의 ‘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순천시 해룡면 청년회(회장 채승)는 지난 15일 어린이 등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룡천 환경정화 및 어족보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존 실천을 생활화한다는 취지에서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해룡천아 아프지마! 우리가 지켜줄게!’라는 구호와 함께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EM흙공 만들기부터 진행했다. EM흙공은 하천바닥에서 토양발효, 악취제거, 수질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M활성액과 황토, 발효촉진제 등을 반죽하여 EM흙공 300여 개를 만들었다. 이날 제작된 흙공은 각 가정에서 1~2주간 발효를 거쳐 동천과 해룡천 곳곳에 투척될 예정이다. 이어서 미리 발효과정을 거친 1,200여 개의 EM흙공을 해룡천에 던지고, 생태계 보전을 위해 붕어 치어 18만 마리도 해룡천에 방류했다. 또한 농촌 재능나눔활동,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채승 해룡면 청년회장은 “동천의 제1지류인 해룡천이 맑고 깨끗해질 수 있도록 해룡면 청년회가 앞장서겠다”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안군은 7일 지도 ‘섬 병어 축제’ 현장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연간 10여개의 수산물축제를 추진하고 있는 신안군은 섬 병어 축제 전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3회에 걸쳐 총 70건(병어, 밴댕이, 해수 등)의 선제 검사와 17개소 어패류 취급 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위생부서와 합동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어패류 조리 시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해산물 충분히 익혀 먹기, 사용한 도마 및 칼 등 조리도구 열탕 소독하기, 어패류 취급 시 장갑 착용,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 피하기 등이다. 축제 당일에는 2,500명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수막, 부채 등 홍보물을 활용하여 감염병 예방 및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오염된 어패류 생식, 상처 난 피부 바닷물 접촉 시 감염되며 증상으로는 급성 발열·혈압 저하·구토·설사·피부 병변이 나타난다. 신안군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며 특히, 간 질환자·면역저하자·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3일 ‘2024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순천 율촌제1산업단지(이하 순천 율촌산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제24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열어 뿌리산업 집적지를 특화단지로 13일 지정 고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산자부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고에 따라 3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신청한 바 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소성가공 등의 기술을 일컬어 통칭하는 것으로 국가산업 전반에 걸쳐 중요한 말 그대로 제조업의 뿌리가 되는 산업이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란 산자부가 산업단지 중 뿌리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밀집한 단지를 특화단지로 지정하는 것이며 지정된 단지는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기술개발 지원, 산업단지 공동시설 활용, 기업 역량 강화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번 순천율촌산단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2014년에 기지정된 해룡일반산단에 이어 두 번째로 지정된 것으로, 순천 지역에만 2개 단지가 선정됐다. 순천율촌산단은 뛰어난 육해상 교통환경과 인근 신대배후단지의 우수한 주거환경으로 빈 부지를 찾기 힘